아주 오랜만에 공부를 조금 해봤다.^^   미정
  hit : 1403 , 2003-07-12 23:41 (토)
오늘은 공부를 조금 아주 조금 했다.

분명히 배웠던 단어들인데도 모두 생소하게 느껴졌다.  앞으로 공부 좀 해야겠다는 생각이

절실히 느껴졌다.  

1년동안 중국 현지에서 배웠던 것들 아깝게 썩히고 있다니.. 이런 등신같은 것이 있나...

음헤헤. 그러면 안되지.

가난은 가난이고, 현실은 현실이고, 주변상황이야 어쨌든 내 실력만은 쌓아가야지.

모든걸 자포자기한채 생활한다는 건 내 자신을 더 살인하는 일밖에 되지 않는다.

그리고 나중에 꼭 후회하면서 말이다.

정신차리자.  이쯤에서 중국 유학생활을 포기할 듯 싶다.

북경대 입학이 코앞에 보이는데 여기서 포기를 해야된다니..

마음이 쓰리지만 현실은 내 이상을 허락해주지 않는걸 어떡하겠어.

다만 이젠 오는 기회를 놓치지 않을 뿐더러 그 기회를 잡기위해 열심히 노력해야지.

노력만이 내가 살 길이다.
심봤다  03.07.13 이글의 답글달기
그래요 녹차향님 끝까지 가보세요....

그곳엔 녹차향님을 아프게 하는....고난과 시련이...
아주 보이지 않는.....아름다운 마지막 정거장이 있을꺼에요..
나도 바로 그런곳을 바라는 아이거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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