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정
  hit : 223 , 2000-10-22 19:36 (일)
웅.. 넌 어때..?
난 말야..요즘.. 왠지 널 대하는게 불편해..
예전에는 막 던졌던 말도, 왠지 해서는 안될 것 같고..
전화를 해도,, 예전에는 아무생각 없이 했는데.. 또 그러면 흥쾌히 받아주는 너였는데..
요즘엔 안그래
전화를 해도 왠지 니가 싫어할거같구.. 문자를 보내도 왠지 니가 귀찮아 할거 같구..
예전에는 힘들면 니 생각 많이 났는데.. 지금도 그러는데..
근데 왠지 불편해,,
너.. 너무 많이 변해가는거가테..
아닌가..? 내가 너의 몰랐던 면들을 알게되는건가..?
1학기때는.. 나보다 니가 더 연락 많이 해줬잖아.. 방학때두 니가 먼저 해줬잖아..
근데 지금은,, 항상 내가 먼저 하는거 아러?
나 왠지 자꾸 니가 무서워져,, 자꾸 너를 멀리하게 돼..
아직.. 너무나도 착한 너인데...니가 자꾸 무서워져...
그거 알아? 너 내가 싫어하는거는 거의 다 갖췄다.
아무 여자한테나 친절히 대하구, 니가 바라보는.. 죽도록 좋아하는 여자있구..
싫은거 싫다구 말 잘 못하구.. 가면 갈수록 못되지구..
그런데.. 널 멀리하지 못하는건.. 무슨 일 있음 항상 니가 먼저 생각나는건..
너의 그 친절때문이야   가끔씩 너의 그 친절이 무서워..
다른건 다 변해도 그것만은 변하지 않으니까..
그래두 난.. 너랑 친하다구 생각했었는데
친한 친구라구 생각했었는데..내가 잘못생각한거였나봐..
너의 그 친절..아무 여자한테나 다 그런거였구..
너의 그 자상함.. 아무한테나 다 그런거였지..
난 몰랐어..나한테만 그래주는줄 알았거든..
바보같이..
내가 너랑 사귀는게 아니니까 뭐라고 말은 못하지만..
그래두 너.. 그거 알어?너 바람끼있다.
것두 아주 많이... 아주아주 많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