열심히 사는 것과 적당히 사는 것 │ 2003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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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고로 오늘 날씨는 무지 추웠어 따뜻한 라면이나 김이 살살 나는 삶은 계란이 생각나는 날이야 콜록... 누구나 열심히 살고 싶어하지 않는 사람이 어디있겠어 오늘 저 것을 적고보니 문득 나는 어느 부류의 사람인 지 궁금해졌고 약간의 어드벤티지를 주었음에도 불구하고 나는. 적당히 사는 사람이라는 결론이 나왔어 엉엉 나는 적당히 게으르고 모든 것에 적당히 만족하고 그 만족에서 행복을 느끼는 사람인 거 같아 그게 아니라면 나는 현재의 내게 만족하고 있지 못하겠지 100% 다 만족하며 사는 건 아니지만 내게도 남보다 못한 점이 있기에 우울하기도 하고 남보다 더 좋은 점이 있기 때문에 그것을 보고 행복해하기도 해 하늘-운명(?)-이 거는 태클의 영향이 삶의 영위에 큰 걸림돌이 되는 것 같아 그게 미신적인 믿음이라고 생각하겠지..? 근데 그게 아니라면 내가 하고자 했던 모든 일들, 내가 마음 먹었던 것들이 지금쯤 다 이루어졌어야 하는 거 잖겠어 호호 오늘의 나는 나의 단점에도 불구하고 나의 더 좋은 장점으로 인해 사람들에게 사랑받을 수 있는 내가 되었으면 해 그 바램이 부디 내년까지, 내후년까지 이어지기를... 사실..요즘 세상은 열심히 사는 사람들보다 적당히 사는 사람들에게 사회적으로 더 부추김을 하고 있는 것인지도 모른다. 나는 열심히 사는 것을 추구하기 위해 오늘을 적당히 살고 내일은 후회하는 게 좋다. 잠이 많은 내 체질상 나는 열심히 사는 사람이 되지는 못할거야 일찍 일어나는 새가 벌레를 잡는다잖아 혹은 주경야독이라고도.. 오늘을 적당히 살아버리면 적어도 하루 일과를 마치면서 반성할 여지는 있는거 같다. 말이 안되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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