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신의 얼굴을 조각하는 조각가처럼 │ 미정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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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릴적 그림일기에서 부터 그동안 간혹 일기를 써왔지만 그게 오래동안 지속되지는 않았던 것 같다. 나의 게으름과 끈기부족등.... 직장에 들어오고 나서 새벽에 깨어 있는 시간이 많아짐에 따라 혼자 생각을 많이 하게 된다. 혼자 자취 비슷한 생활을 하게 된것도 처음이고 무엇보다 하루를 정리하면서, 그만큼 내 자신을 좀더 진지하게 내다볼 수 있는 것 같다. 내 인생의 나이테를 새기는 기분으로 자신의 얼굴을 조각하는 조각가처럼.. 나의 첫 인터넷상의 일기를 씀에 부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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