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친 게 아닐까...   Waiting for her...
 구름 많은 하루... hit : 1634 , 2004-01-11 01:38 (일)



또....

해서는 안 될 짓을 해버리고 말았다....

이러고 싶지 않았는데....

왜.....

난....그토록 허약한 의지를 가진 사람이 되었을까....




오늘 그 아이와 통화를 하면서 내내 죄책감이 들었다...

그리고....내가 과연 그 아이를 사랑할 자격이 있는 건 지 하는 생각 역시....

좀 더 자신에게 엄격해지고 싶은데....

술만 마시면 평소에 내가 아닌 나약한 인간이 되어버리는 지...

누군가에게 돌이라도 실컷 맞고 싶은 심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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