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빌어먹을 세상이란... │ 미정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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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 이 빌어먹을 세상을 오늘 하루도 견뎌낸 내가 자랑 스럽다... 많이 힘들었지? 나에게 물어 본다. 요즘은 너무 힘든일의 연속이다... 나만 힘든것도 아닌데... 이세상에 나 혼자만 있는것도 아닌데 난 너무 힘들다. 어름 사막에 혼자 둥둥 떠다니는 기분... 난 도데체 뭐하는 놈이구... 사회의 악같은 존재... 나로 인해 오늘 또 하나의 신의 실패작이 태어났다... 어둠의 나락으로 떨어지는 기분... 어둠... 공허함... 허무... 빛이라고는 하나도 없는 공간이 오히려 푸근이 느껴진다... 빛속에서는 내몸이 샅샅이 부서지는것 같아서 싫다... 철저한 자기보호... 오늘도 난 어둠이란 깍대기 안에서 웅크리고 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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