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었다... │ Piece of memory...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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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었다... 아니...울었던 것 같다라고 해야 맞겠지... 아주 오랫만에 친구들 많이 모여 시끌벅적하게가 아닌... 딱 셋이서 단란하게 술을 마셨다... 가족이야기...사랑이야기...꿈이야기...지난 추억이야기... 목을 타고 넘어가는 위스키량에 따라 어느 하나 제대로 기억나는 건 없지만.... 딱 하나..... 내 아버지 이야길 하면서 울었던 것 같다... 불쌍한 사람.... 보고는 싶은데...아직 완전히 마음이 열리지 않아서인 지...조금은 그렇다.... 밥은 잘 먹고 있는 지...옷은 잘 갈아입는 지...잠은 제대로 자는 지... 그저...궁금할 따름이다.... 그래도 피는 속일 수 없나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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