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제는.. │ 미정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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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개월간의 짧은 사랑을 했다. 원치 않았던 만남이었으므로 사랑과는 무관할줄 알았다. 같이 살면 정이란게 드는법인데.. 그사람을 많이도 무시했었다. 뒤늦게 후회해서 뭘하자는건지.. 여자는 직감이란게 있다. 언제나 불안하게 만들었던..예감.. 날 사랑하지 않았대서 슬픈게 아니다. 내게 솔직하지 않아서 맘 아픈게 아니다. 그사람의 맘속에 내가 들어갈 공간이 없다는 걸 알았을때.. 죽고 싶다는 생각을 했다. 이미 다른남자의 아내가 되어 낼모레면 인제 애기엄마가 될 옛여잘 잊지못한다는게 .. 힘들어 한다는게.. 참..가슴이 아프다. 내가 그자릴 채워주고 싶은데도 그사람은 자신이 없다고만 한다.. 그걸 바라보기가 너무 힘이든다... 안타까운데도 내가 할수있는건 암것두 없다.. 그래서 더 맘이 아픈건지도.. 최대한 그를 기다려보기로 했다. 그게 길이라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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