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직은.. 괜찮다...   미정
  hit : 1234 , 2000-11-07 23:26 (화)
정말이지.. 펑펑울었었다...
오늘 눈이부어서.. 아침 내도록 자고...
오후에도 부은눈때문인지.. 글자를 읽기가 너무 힘이 들었다...

왜.. 왜냐고...
나는.. 왜라는 표현을 자주쓴다...
무의식중에.. 왜라는 말이 자주 나온다...
그아인.. 안좋은 버릇이라고.. 고치라고 그랬었다...

오늘.. 하루종일.. 왜라는 생각만 맴돌았다...

생각이 바꼈다...
그냥.. 함께 있지않아도 좋으니...
이 세상 어딘가에.. 잘 살고 있다는 소식만 들어도..
그래도.. 다행이라고.. 생각을 했다...

아직.. 어린마음이라서.. 그럴수도 있겠지만..
평생.. 생각하고 살수 밖에 없을거란 생각이 들기도 한다...
그래도.. 그냥.. 바라보고만 살거라고...
애써 잊으려고 발버둥치기보담.. 그냥.. 바라보고 살거라고..
그래두.. 괜찮다고...
그사람이 알면.. 짐이 될테니깐..
그냥.. 그사람모르게..꺼내보고 싶을땐.. 꺼내볼수 있는..
그런 기억으로..
그러기로 했다...

아직은.. 괜찮다...
힘들때마다 늘.. 외우던 주문...
그래.. 아직은.. 괜찮다...
너무나.. 상투적인 표현이겠지만...
같은하늘아래.. 살고있으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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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00.11.08  글삭제 이글의 답글달기
이해해여...

저도..그렇게 생각했었어여...
첫눈에 반한사람이 있었어여...
제 마음을..전할수가 없었어여..
우선..난 첫눈에 반한다는걸..믿지 않았을때였구..
그냥..스치는 사람이라구 생각했으니까..
친구에게..모든걸 털어놓으며..
나 아닌..다른 여자와 결혼을 한다해두..
그가 내 앞에서 행복한 웃음을 지으며,
그렇게 살아준다면..
나도 그렇게 잘 살꺼라구..
결국은..친구에게 내 마음을 전해듣구는..
사이가 어색해지기 시작했어여..
친구를 원망하기두 했지만..
내 마음을 밝혀준 친구가 고맙기두 했져..
군대를 가버리더군여..
눈앞에서 멀어지면..마음에서두 멀어진다는말..
맞나봐여..
정말..맞나봐여..
난..벌써 다른사람에게 기대어..
날 사랑해주기를 바라지만..
그것또한..힘이드네여..
제 친구가 그러더군여..
힘들었던만큼..정말..좋은사람 만날꺼라구..
그애에게..지칠때쯤이면..내 옆에두..
누군가..있어주겠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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맘같아서는...


그넘한테 전화해서 화라도 내고싶습니다..
님처럼.. 왜.. 왜그랬냐고..
지금 기분은 가지고 놀다버려진 장난감 같아여..
비참.. 아니...
초라합니다.. 제자신이 너무나..
그래도.. 저보다는 용기가 있으신거 같네여..
전..전화해서 물어볼 용기도 없으니까여..
직접 말하는게 나을것 같다고 하면서도..
그말을 듣고있을 자신이 없습니다..
님아.. 언제쯤이면 잊을수 있을까여..?
모두다.... 완전하게...
아무렇지 않게.. 말이에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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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헤보지못해 많이 가진것보다 사랑을해서 많은것을 잃어버린 그대가 더 아름답습니다>>

ㄴ ㅣ ㅁ ㅏ ㄴ ㅣ ㅁ ㅏ ㅇ ㅓ랜만~~
수학여행 이야기에 재미들려서 딸기니마 편지두 마니 못쓰구~~서운하긴 하지만...잘읽구있어여.
요즘...딸기님의 일기....항상 같은..그사람 이야기인가여??
딸기니미..무조건 행복해씀 조케찌만...아뉘...행복도 고민도 자기에게서 온다고..
행복하다고 느끼고 생각하면 그런거에여..
고민은여..
고민하기때문에 고민이 되는거라구여~~
우리...긍정적으로...행복하게 살자구여..
안되도...억지로 그렇다고 생각하다 보면..가끔은 진실이 될때가 있습니다..

p.s마니마니 행복하세여.내꺼까지 다가져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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