맘이란게... │ 삶의 향기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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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로가 처음 만나서 생기는 감정이 얼마나 오래가는 걸까?? 마음이라는 것이 하루에도 수십번씩 바뀌는거라지만 누군가에 대한 느낌만은 소중하게 간직해야한다고 그렇게 믿고 있다. 그리고 간직하고 있다. 어떤 사람들은 커다란 마음을 누군가에게 품었다가 바람빠지는 풍선처럼 그렇게 변해가기도 하고... 또 어떤 사람들은 납작한 풍선에 바람을 조금씩 넣어 부풀리는 사람도 있는거 같다. 만약 이 두사람이 만나 사랑을 한다면 어떻게 될까?? 이 질문에 결론을 내리기가 두렵기도 하다... 둘다 조금의 섭섭함과 아쉬움을 가질테고 혹 상처를 입을 지도 모른다. 감정이 사그라드는 쪽은 처음에 섭섭하고 아쉬움을 가질테지만 점점 마음이 커지는 쪽은 나중에 상처자욱을 새기게 될것만 같다. 처음에 느끼는 좋은 감정을 계속 가지고 언제까지 버텨낼수 있을까?? 쉽게 누군가를 예상하고 판단하는 일은 자칫 위험할 수도 있겠지만... 난 아직도 다가올 아픔을 미리 예상해버리는 몹쓸생각을 하고 있다. 아프지 않게 하려는 방어감이 지금 시작하려는 우리를 너무 힘들게 하고 있는건 아닌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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