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정
  hit : 197 , 2000-11-09 20:32 (목)
하루가 또 저물어가고 있다
20살... 어른들은 황금의 시기라고 한다
내가 그때였으면...하곤 하신다 그렇지만 현실은 그것이 아니다
학교를 졸업하고나면 정말로 나의 세상일 거라는 착각을 이제서야
뼈져리게 느끼고있다 정말이지 유년시절의 그때가 그립다
바로 어제 같기도한 나의 학생시절이 너무나그립다
처음 사회에나와 힘들게 회사생활을 했다 그러다 8개월만에
나의 인내심을 져버리고 실업자가 되었다 이러기를 반복하고
난 이제 한계에 부딪혔다 무얼해야할지 나에게 주어진 천직은 무었일지
너무나 힘들다
지금은 조금한 사업을 하고있다 다들 어린나이에 대단하다 라고 말하지만
또 나름대로 걱정이 이만저만이 아니다 처음 시작해서는 정말이지 열심히
노력하고 또 노력했다 그래서 지금은 모두의 부러움을 사고있다
근데 얼마전인가 부터 내가 왜 이고생을 해야하지 하며 의문이생겼다
답이 않나온다 이제 거의 우울증정도이다
괜히 열받고 욕만 나오고 답답해 미칠것같다
무언가에게 쫏기고 있는것같은 기분이들어 참을수가 없다
난 항상 무언가를 할때 내가 최고라는 것을 머리에 몇번이고 되새긴다
이제는 그런것조차 귀찬다
누군가 내 인생을 대신살아주었으면 하는생각도 든다
이제 편히 쉬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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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려워도

저는 아직 어립니다. 바로 초등학생이지요.
그런데 저는 어린나이에도 불구하고 공부라는 것에서 벌써 후회가 됩니다.그 처럼 누구에게나 후회는 있고 실패는 있답니다.
그러니 지금 하는 일을 잘해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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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00.11.09  글삭제 이글의 답글달기
힘든 만큼 기쁨도 클테니...

안녕하세요...님의 일기를 읽어보니...많이 힘이 드신 것 같네요..사실 저도 20살이거든요...그래서일까 같이 공감할 수 있는 게 많은 것 같아요...지금은 누구나 힘든 것 같아여...20살이라는 게 꿈도 크고 할 수 있는 일도 많거니와 아직은 어딘가에 기대고픈 그런 나이잖아여...힘내세여...이제 시작에 불과할 뿐인데 벌써 포기하시면 안되잖아요..사실 전 대학을 다니는데요 과를 잘못 선택한 건 아닌가 고민하면서 여태껏 다녔어여..그러다 보니 남들보다 뒤쳐지는 느낌이 들더군요..하지만 지금 선택한 제 길은 제가 원한거였고 그래서 이 길에서만은 끝까지 포기하지 않고 가야겠다는 결심을 했어요 사실 한 우물만 죽어라 파고 있기엔 어리석어 보이기도 하지만 최선을 다해보지도 않고 또 다른 우물을 판다면 그 역시 같은 결과가 나오리라 생각해요...힘내세요...어떤 길을 선택하든 쉬운일은 없잖아요...이런 시련을 이겨낸다면 더 값진 인생일 될테니깐요...화이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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