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까지 젤 쫄았던일...ㅋㅋㅋ │ 성은이는 멋졌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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ㅋㅋ 나의 어린시절은 함 적어봐야겠다 ㅋㅋ 바야흐로 시간은 7년 전으로 거슬러 올라간다.... 그때 난 초딩에서 중딩으로 올라온 시점 ㅋㅋㅋ 초딩 끝날때부터 집을 나가기 시작을 해서.. 중딩 1학년때 집나가는걸 다 끝냈었고... 그러나 성은이의 방황은 이때부터다.. 차라리 집을 나갔을때가 사고는 덜친거 같다.. 집을 나갔다가 들어온담에 학겨를 갔서 몇일 지내다 보니까 어느새 내가 학교 짱이 되어있었다..(말도 않돼... 쌈두 못하는데...) 그때부터 친구들과 여기저기 몰려다니면서 나의 세력을 펼쳐나갔는데 ㅋㅋ 그때 나랑 꿍짝이 젤 잘맞는 칭구 성일이 걔랑 있으면 정말 두려운게 없었다.. 아니 두려운게 있어도 그넘이랑 같이 있으면 다 이겨냈다... 아무리 나이가 많고 숫자가 많고 그래도 둘이면 다 해결했다... 성일이랑 나쁜짓도 많이 했었는데 까스도 불어봤었구... (지금은 끊고 아주 바른생활을 하고 있지..^^) 학겨 여자친구들이랑 같이 한 초등학겨 외진곳에서 놀고 있었는데 그때 성일이랑 홈그라운드가 아닌 원정을 나갔을때였다 원정이라고 해봤자 바로 옆동네지만...^^;; 그쪽 동네가 좀 무서운 동네지만 그래도 여자가 있으니까 다른건 신경안쓰고 여자들이랑 놀려거 그쪽동네를 갔었는데 그게 않좋았던거 같다 첨에 어떤 넘이 시비를 걸어 오는데 걍 쳐다본다거 시비를 걸어오는것이였다 갑자기 기도 않차서 말똥히 쳐다보고 있는데 그넘들이 그쪽 동네 골목길에서 침좀 뱉는 애들을 때로 몰려온 것이다.ㅋㅋ (그때 뭔깡이였는지...)나랑 성일이는 첨에 데리고 온넘은 한명이라서 잠깐만기둘려보라고 하고 우리도 아는 형들을 불르러 갔었다 ㅋㅋㅋ 그때당시만 해도 폰은 좀 비싸서 가지고 다니는 사람은 별루 없고 다 삐삐나 차고 다녔는데 그형들은 삐삐도 가지고 있지도 않아 걍 우리가 이쪽동네로 오기전에 잠깐 만나고 왔었는데 거기를 다시 가봤다...근데 허걱.... 없다... 성일이랑 나는 둘다 멍한 표정으로 서로만 바라보고 있다가 어떻게 해야할지를 몰라 당황하다가 그쪽동네에 있는 친구넘들 이랑 여자들이 생각나서 다시 돌아가기로 하고 내가 쌈좀 하게 생긴넘을 잡고 성일이가 비실하게 생긴넘 두넘을 잡기로 하고 그쪽동네로 갔다 그런데...그쪽 초등학겨를 들어섰을땐 정말 다리가후들거려서 한발짝 내딛기조차 힘들정도로 둘다 바짝 쫄아 있었다... 그넘들이 데리고 온넘들은 대략 정말 거짓말 안하고 50명가까이 되보이는거 같았다 멀리서 보는데 머리밖에 보이는것이 없고 거기다 두고온 친구들은 그넘들한테 맞고 있었다 맞는게 불쌍해서 가서 어떻게든 하고 싶었지만 쉽사리 발은 떨어지질 않고...까짓거 걍 바위에 헤딩하자는 각오로 성일이랑 그쪽을 향해 걸어가고 있었다 상대방 일행중에서 한넘이 우리를 가르키면서 뭐라거 속삭였는지 그많은 넘들이 우리를 쳐다보고 있었다...속으로 우린 죽었다 이렇게 말하고 겉으론 하나두 안쫄은척 하고 그넘들 한테 갔다 쓰방 분명 아까는 한명밖에 안데리고 왔는데 왜이렇게 많을까....일단 주위를 둘러보고 싸울각오를 했다 (싸워봤자 개죽음이지...ㅋㅋ) 주먹꽉지고 그쪽으로 천천히 걸어갔다 근데 그무리에서 어디서 많이 본 사람이 있는거 같았고 순간 그사람을 유심히 쳐다보고 갔다 가까이에서 보니 예전에 집나갔을때 같이 어울렸던 사람중에 한명이 그속에 있는거 아닌가 난 아주 반갑게 "형~~~"이러고 불렀다 그러자 그넘은 나를 모랐던지 너 나아냐? 이소리를 했고 난 어떻게든 그넘을 아는척을 해서 위기를 묘면하고 싶었다 ㅋㅋㅋ(얍샵한넘...ㅋㅋㅋ) 그넘이 나를 모른척 하길레 난 "형 같이 전에 집나갔잖아요~~ 저모르겠어여?"이렇게 말하니까 그무리는 갑자기 다 웃음바다가 되고 그형도 나를 그때서야 생각이 났는지 아는척을 해주었다 ㅋㅋㅋ 그래서 지금까지 살면서 내생의 최대로 쫄은 날은 그렇게 무사히 지나가게 되었다.ㅋㅋㅋ ㅋㅋㅋ 끝은 정말 시시하지만 그래도 그때 얼마나 쫄았었는지 아직도 생각하면 너무 아찔하다 그때 맞았으면 완전 병신 됐을텐데..ㅋㅋㅋ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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