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빠에게 ♥   ♥하늘에게
 맑은 날 hit : 1349 , 2004-08-30 20:22 (월)


아빠
오래간만에 이렇게 쓰는것 같네요
모가 또 바쁘다고 일상에서 아빠를 잊어 버리려 했는지..
죄송합니다..
아빠 저 부반장이 되었어요 ... 하고싶지 않았는데
막상 1표 차이로 지니깐... 조금은 서운한 마음이 들었어요
사람마음이 정말 그런것 같아요
나는 아니라고 안해도 안되고 ........ 필요 없다 하면서도
막상 정말 아니고 안하면 ... 조금은 서운한마음이 감도는 거요 ~~
어쩔수 없이 사람은 ... 가까이 있는건 아닌척 해도
가져야 마음이 ... 받아 들이는것 같아요
이것 저것 새로운 경험도 하게 되었어요
힘들지만.... 나름대로 대가 있는 노동은 .. 뿌듯했어요
솔직히 ..내가 왜 이런 일을 했나 싶은 생각도 들지만~~
  그래도 나름대로 재미있어요~~
아빠 여의도에 가면은 하늘을 좀더  넓게 바라 볼수있었어요
같은 땅에서 바라보는 하늘인데도 ~~
어찌나 넓고 푸르고 그런지 ~~ ^ ^
   너무 좋은것 있죠
내가 맨날 하늘 하늘 하니깐 .. 쫌 다른 사람이 이상하게 느낄것 같아요
하지만 정말 하늘이 너무 이쁘고
닮고 싶어요
하늘의 맑음을 닮고 싶어요 ~~
     하늘의 깨끗함을 담고싶어요 ~~
아빠 저 정말 웃으면서 씩씩하게 살꺼예요 !!
화이팅 ♥ 사랑합니다 ~ 그립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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