힘이 든다... │ 미정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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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부터 첨 일기 쓰게 되었다... 조금이나마 내 마음을 꺼낼 수 있는 곳이 생겨 기쁘다... 내가 오빠야를 볼 수 있는 건 하루에 단 2번 일꺼다... 단 2번 보는 건데두 , 난 똑바로 쳐다 볼 자신이 없어 친구 뒤에 숨어서 오빠를 먼 곳에서 바라보기만 한다... 오빠는 알지도 못한다...내가 좋아하는 것조차... 난 내가 너무 한심하다... 왜 이리 바보같은지... 왜 멀리서 보는 거면서도 제대로 부끄러워 쳐다보지도 못하는 건지... 자신이 없다...내가 너무 부족한 것 같아서... 친구들에게 그 오빠를 좋아한다고 말하기전에는 혼자서 참 마니 울었다... 이젠 잘 안 울기는 하지만... 오늘은 아팠다...학교서 누워 있었다... 알까? 내가 아픈 걸... 알까? 내가 좋아한다는 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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