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에 대해서...   미정
 그저그렇다... hit : 191 , 2000-11-19 21:13 (일)
나라는 인간은.진짜로 이상한아이다..
아진 14살밖에 안되었는데..
학교아이들은 나보구 너무조용하다고 한다. 그도그럴것이 선생님이 지적할때 빼곤 말을 안한다. 말을 하는건 너무 힘들다. 귀찮다.
급식을먹고 나서 점심시간..때
가만히 책상에 기대어 누워있었다.
아무느낌도 없다
그런내게 화가났다.
아무렇지도 않은내게.....
그냥그러고있자니 눈앞이아른거리고 눈에서 투명한 액체가 떨어져나왔다.
내자신에게 화가나서다..
아이들이 들어와서 얼른 닦아버렸다.
나는 그냥 그런아이다....
집에오면 공부하거나 여기들어와서 일기를쓴다.
그리고 ..그리고..
책상밑에 살며시 기어들어가서 엎드린다. 그곳은 나에게 가장 어울리는 장소다
아무도 나를 보지않는곳.
따뜻한곳.
어두운곳.
그곳에서 나는 가장편안하다..
그속에서 가만히 동작을 멈추고 밖에서 나는 소리에 귀를 기울인다.
그리고는 잠이든다.
이상한아이 ..나는 그냥그러고 잠이든다..
랩퍼투혼  21.08.25 이글의 답글달기

나는 나

나는 내가 만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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