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무 같은 사람끼리 만난다는거.. │ 미정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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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마전 만난사람.. 같이 있으면 서로 아무말 하지 않아도 나와 너무 닮은 사람이란걸 느꼈죠. 좋은게 닮은 사람이면 행복했겠죠. 그와 난 상처가 닮은 사람이었습니다.. 그와 행복하고 싶었습니다. 그치만 그의 상처가 나에겐 너무 부담스러웠습니다. 같은 상처를 안고 만나기가 이렇게 힘든 것인 줄은 몰랐습니다.. 아직 서로가 서로의 전 연인을 잊지 못한 채 만난다는거.. 너무 힘든거죠.. 그와 정리를 하려고 해요. 그와는 인연이 아닌 것 같다는 생각이 듭니다. 서로 마음속에 다른 사람의 자리를 남겨둔 채 완전하지 못한 사랑을 할 거라면.. 미리 떠나는게 더 좋을것 같아요.. 그와 지낸 짧은 시간을 없었던 일로 하기엔 많은 미련이 남지만.. 앞으로 더 마음 아프기 전에 전 그를 떠나야 할 것 같아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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