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길한 생각이 드는 이유는?? │ 미정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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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분이 우울한 오늘이다... 어제부터 비가 내리더니 오늘까지 계속이다... 마음이 이렇게 스산한 것은 아마도 그때문인 듯....여성들은 왜 남자와의 관계로 본인의 일상생활의 모든 부분에 영향을 받는 것인지... 아마도 남자들은 일이 잘되야만 여자에게 신경이 쓰이는 지도 잘 모르겠다. 그의 생활이 요즘 상당히 힘들다는 말을 듣기는 했지만 워낙에 감정표현에 익숙한 남자가 아닌 이유로 수시로 연락이 오지를 않으면 나도 마찬가지로 보통여자들처럼 가슴이 허전하고 외로움에 빠지게 된다. 이런 내가 싫고 무던하게 생각을 하지 못하는 내자신이 미워서 괴롭기 까지 한다. 나는 마음을 비우려고 노력을 하는 편이지만 아닌 듯하면서도 내가 이렇게 속은 새까맣게 타버린다는 것을 그는 알런지 모르는지..... 무슨 생각으로 사는 사람인지 알다가도 모를 일이다... 남자들은 아무래도 이제 어느정도는 친해졌다고 하는 마음이 들면 이애는 전화를 안하거나 신경을 안써도 된다는 그런 엉터리 생각을 하는 것인지... 그렇게 생각을 한다하더라도 나는 그에게 믿음을 갖고 싶은 것이 솔직한 나의 심정이다.. 그가 그렇게 대단한 사람이 아니라는 것도 알지만 그리고 세상의 반이 남자라는 것도 아주 잘 알고는 있지마는 사랑이란 감정일 아무런 남자에게 생기는 것이 아니라는 믿음이 있기에 난 그러고 싶은 것이다. 상황이 나아지면 좀 괜찮아지려나??? 볼때는 언제 그랬냐는듯한 모습으로 웃으면서 나에게 재롱(?)을 떠는 그에게 평상시의 내 이런 마음을 말을 해야하는 것인지.... 진실의 문은 언제 열릴것인지....그의 솔직한 마음을 알고 싶다.. 태어나서 한 번도 사랑한다는 말을 안해봤다는 그의 말을 어떻게 받아들여야하는 것인지도 그렇고, 니가 좋다는 말을 나를 사랑한다는 말로 해석을 해야하는 것인지.... 회사일과 본인의 인터넷 사업으로 머리가 거의 뽀개질려고 하는 그이의 생활이 원망(?)스러울 정도로 요즘은 그에 대한 모든 여건이나 상황들이 나를 화나게 한다. 문제는 일로 인한 어쩔수 없음인지...아님 나에 대한 마음이 없는것인지...그것이다. 함께 앉아있을 때는 그런 희한한 외로움을 느끼지를 못하는 것은 정말이지 분명한데...떨어져 있을 때는 불길한 마음과 이상한 생각이 드는 것이 사실이다. 물어보고 싶은데...예전에 그가 나에게 보냈던 메일의 내용을 다시한번씩 보고나면 괜한 생각이라는 느낌이 들어서 속좁게 그런 시시껄렁한 말로 그를 피곤하게 하고 싶지를 않아서 아직은 특별한 불평을 늘어놓지는 않았지만 이런 감정이 쌓이기 전에 한번쯤은 말을 해봐야한다는 생각이다... 알고 싶다.....정말이지 그의 마음을... 신뢰로 가느냐 ...아님 헤어지느냐...그것이 문제로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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