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다릴꼐요..   미정
 화나도록 맑음. hit : 183 , 2000-11-21 22:54 (화)
지금 이자리에 오빠들이 안계시는 데 오늘따라 해빛도 유난히 맑았다.
오빠들 기사 또 읽었어...
방송출연 안시키겠다고요?
그건 할수 없죠...
당분간의 휴식기간으로 오빠들이 편한 생활 할수 있다면요...
하지만 오빠들은 4집때 어려운 일 많이 당했잖아요...
그래서 5집나올때 이생각 했어요...
"하느님이 계신다면 5집은 아무탈 없이 활동하게 해달라구요.."
이게 머예요?
왜 오빠들만 고생이냐고요...
음주운전... 오빠가 잘못한 일이긴 하지만요...
그것보다 잘못한 사람이 얼마나 많은 데 그런사람은 아무 탈없냐구요..
정말 화가 나요...
어른들은 또 욕하시겠죠?
"하는 행동이 저런데 애들이 왜 저렇게 미친듯이 좋아해?"
당신들은요?
당신들은 머가 그렇게 잘났는 데요.?
맨날 애들탓만 하시잖아요..
그 원인이 부모인 당신의 책임이잖아요...
더 화나게 오빠들 안계신데 왜 날씨는 맑아요?
맨날 비만 오면서 왜 오늘만 그러죠?
그냥 비나 와서 내가 맘껏 짜증낼수 있게 그렇게 하면 안되요?
"오빠.. 정말 사랑하구요.. 힘내세요.. 멀리서 응원 할께요.. 그리구 언제까지나 기다릴꼐요.. 사랑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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