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떠나버렸다,,   ♥마의라이프
  hit : 2223 , 2005-11-14 18:12 (월)


아 ,,
오늘은 바로 그날이다,,


중학교때보터 지금까지
6년간 좋게 지내던 오빠,,


유난히 사귀는것에
흥미도 없었던 나때문에
그냥 편하게 잘난치며 지냈던 오빠,,


그러다 한달전에
여자친구가 생겼다는말에


괜히 혼자 심통이 나서
연락하지말라고했다,,

우습다,,,


내가 왜 질투를 냈었는지 말이다,,
그냥 기분 좋게 축하해줘도 됬을걸 말이다,,


여자들은 웃긴것 같다

자기가 사랑하긴 싫으면서
왜 남에게 보내는건 싫은건지,,


왜서,,,,,,
말로는 오빠도 빨리 여자친구 만나야지
내가 완전 밀어 줄깨 하면서도
왜 막상 섭섭하고
내가 버림받았다는 기분이었는지.....


내가뭘 어떻게 해줄것도 아니면서말이다




오늘은 군대를 갔다,,,

이래서 사람들이 이렇게 말하나 보다
있을때 잘하라고


후회가된다
차라리 ....
축하해줬다면
좋은 오빠동생으로라도 남았을텐데 말이다,,,



괜한 내 질투와
나도 모르게 튀어나온말들이,,,


결국은 모르는 사람이 되어버렸다

이젠 그오빠에겐
기다려줄 여자친구도
울어줄 여자친구도있다,,




나도 이제는 정말
잊어야지,,


정말 내생에 추억 으로만 남겨야지



오히려
내가더
잊으려하고
지우려하고
외면했던게 더 나를 괴롭혔던것 같다



떠났다 이젠 정말 행복을 빌어 줄수있을정도로
아무렇지 않게된 내 심장이 말한다
행복해라,,,
♡서영.성헌 맘♡  05.11.15 이글의 답글달기

충분히 그럴수있어여~
님마음도 충분히 이해하구여.....
그오빠란사람 언젠가는 다시님을 찿을거예여~
어쩌면 여자친구보다 님릉 더생각할거 같네여....
남자들이란 기다리는데 약한동물이라고 감히말하고 싶네여...
그래서 다른여자분을 택했는지도....기다리다 지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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