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년이면.. │ 장미의일기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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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떤 사람이 극도로 나빴다가 극도로 착해진다면.. 그사람은 나쁜 사람일까 착한 사람일까.. 아무리 나쁜 일도 잊는데는 일년이 걸린다.. 그냥 가만히 나두면 흐려진다.. 허무할 정도로.. 시간은 죽을꺼 같은 고통도 아무렇지 않은 것으로 만든다.. 벌써 일년이네.. 그래도 그때가 지금보다는 더 행복했던 것 같다.. 눈물도 많이 흘리고 사랑에 미쳐서 죽고싶을 만큼 힘들었지만.. 그래도 내가 좋아할 때가 행복한거 같다.. 더 많이 사랑하는 쪽이 불리하다고들 하지만.. 돌이켜 생각해보면.. 사랑받는것보다 사랑하는 쪽이 더 행복한 거 같다.. 빨리 다시 사랑할 수 있는 사람이 나타났으면 좋겠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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