天國이란곳에가고싶다....[1] │ 미정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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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이산다는것.. 그것은 무슨이유에서 일까?? 오늘도 나는 어김없이 학원이라는곳... 나를 공부라는걸 하게 만드는곳에 가고있다.. 약10분남짓되는 학원으로가는길.... 그 길속에서 나는 여러생각을 하게 된다... 횡단보도를 건너고, 그 바로 앞에 아직 아파트의 형태도 안 만들어진 공사장이있다. p.m5:47 이시간 속에서 오늘도 어김없이 난 하늘을 쳐다본다. 이제 겨울이란것을 실감이라도 나게해주는듯... 날은 어둑어둑해졌고 별도떳다.. 그별 옆에 지키고 있는것은 다름아닌 아파트를 짓기위한 기계들... 그옆에 아파트들은 그 육중한 기계들에 눌려 있는듯하다.. 나는 오늘 다시한번 죽음이란걸 생각해본다..1년전 그날과같이.. 1년 전 그날도 그랬다. '저기 저 창밖으로 보이는 수많은 아파트 중 한곳에서 떨어지면 얼마나 아플까??' 그때도그랬다.. 지금난..저기 저보이는 그기계위에서 떨어지면어쩔찌하는 생각에 빠져있었다.. 생각에서 깨어보니, 학원앞이었다.. 그랬다. 나는 하나부터 열까지...무슨생각을 하냐고 물어보면.. 한번쯤은.. 그래...꼭 한번쯤은...죽는생각을하게된다고...말할것이다... ******************************************************************** 오늘 아버지와 함께 일식집을갔다. 일본식 요리를 좋아하는나였다... 요리가 들어오는데 아버지가 말했다.. "아빠...중국가서 한 5년정도 일하다가 오면 어떨까??...." 요즘일하기가 힘들어서일까? 아버지는 작은 공장을 하나운영하고계셨다. 나에게는 그렇게 힘든티도 안내시던아버지였는데.. 그렇게 쉽지도 않을것 같은 말이 아버지의 입에서 나오다니... 놀랄일이었다. 약간놀랐다..아니...아니많이놀랐다.. 나는단호히... "싫어..가지마..." 한마디를 내뱉었다. 아버지는 아무말도 할수없었고, 그침묵속에서 젓가락이 부딧히는 소리만 요란히 날뿐이었다... 나와아버지는 그래도 꽤 쉬운 비밀은이야기하는편이었다. 오늘도 아버지와만난건.. 내 핸드폰을 내가 버스에다두고내렸고, 핸드폰을 찾은사람이 너무 예의없이굴어서 내가 욕을조금했었다. 그리고 아버지와 몇일전부터 점심약속이되어있던터라 이것저것 이야기할것들이 많아서 아버지를만나게되었다. ....몇년전.... 아버지와 나의 어머니는 별거라는것을 시작하셨다. "나가!! 나가라고..!" 어머니가 이마에서 피가 뚝뚝 흘러내리는데도 아랑곳하지않고 내뱉은 한마디였다. 그날로 아버지는 나가셨고, 돌아오지않으셨다. 우리식구가 살던..그아늑하던 집이라는 곳에... 엄마와 나는 몇년을 허망하게 살아야만했다. 나는 엄마와 살게 되면서 아마 죽음이란것을 생각하게 된것이 아닌지 모르겠다 중학교에 들어오면서부터 나는, 약간 질이안좋다고 불리우는 애들이랑 어울리기 시작했다 그러면서 담배와 술도 배우게되었다. 그리고 그 생활이 조금수그러 들고 엄마와 나마져 따로살게되었다. 따로살게된 결정적인원인은 엄마와 아빠의 이혼이란것때문이었다 엄마의 형제 부모들이 나를 조금씩 싫어하게되었지만, 엄마는 나와살고싶어했다. 나도 엄마와살고싶었지만 그냥 엄마와 따로살고 아빠와도 가끔만나고 거처는 아빠의 동생의 집인 작은아버지의 집에서 살게되었다. 지금도 작은집에서 이렇게 타자를 열심히치고있는 나이다. 생각하면 정말 내인생도 좇같다.. 몇일전에 엄마가 살고있는 집을가게되었다. 엄마는 혼자 원룸을 얻어살고있었다. 엄마가 하는말이.. "엄마랑 같이사는게어때..거기서 불편하잖어..." 나도그러고싶었다...아버지한테 말해본다고는했지만..쉬운일은아닌걸 나는알고있기에.... 오늘도 시험이다.. 아버지와 나는 점심을먹으면서 또다시 시험이란것에 관점을두어 말을하게되었다. 요즘에 힘들다.. 아버지와 같이살았으면좋겠다.. 제발....새엄마라는것이 생기지 않았으면좋겠고.......... 몇일전 엄마집에갔을때 엄마가말해주었다.. 엄마가 몇일전전화를했는데... 아빠를 사랑하노라고.........아직도...사랑하고있노라고........ 나는 엄마가 미웠다. 그럴거였으면 아빠에게 잘해주지....... 정말잘해주었으면 내가 죽고싶은마음이 생기지도않았고. 공부도 더 열심히 했을것이고... 지금의 이런일도 없었을것인데.. 지금와서 후회한다는건... 너무 늦은일일까? 정말로 늦은일일까????? 목이막혀온다.,. 학원을 끝마치고... 친구집으로향했다 담배를 사들고 친구집으로 갔다. 매일 반복했던일이었다. 이제는 지겹다.. 이런일이없었으면 하는생각이지만............... 어쩔수없다..돌이킬수없으니깐.... 오늘도 담배를핀다. 열네살이란 어린나이에 담배를 배워, 이렇게 열다섯이 되기까지 담배 술로 먹고살았고, 조금씩 마음을잡아나가기는했지만 이런것들을 끊지는 못하고있다. 아직도..엄마가...아빠를 사랑한다는말이... 아빠가 중국으로 일나가고싶다는말이... 지금 죽고싶다는말이... 나를 나를참...혼란스럽게한다....... 나를.....정말..혼란스럽게한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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