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리 크리스마스~   Piece of memory...
 눈이 내리네...^^ hit : 1807 , 2000-12-09 00:56 (토)

너무나도 오랫만에 일기장에 접속을 했다....
마우스가 고장이 나는 바람에 키보드 하나로만 인터넷을 뒤지는데...
역시 이 일기장은 그런 고충을 들어준다...다만...다른 님들의 일기를 볼 수 없다는 사실이 조금 슬플 뿐...딸기....미레이님...그리고 다른 모든 분들의 생각과 사는 모습을 보고 싶은데....딸기는 잘 살고 있는 지....어제 너무 무릴 한 탓일까 마우스가 접촉불량이 되어버렸다..구입한 지 얼마 되지도 않았는데....
어젠 술도 마시지 않았는데 그 애 생각이 너무나서 참을 수가 없었다....
너무나 오랫만에 집에 붙어있어서 그랬나보다....컴퓨터 배경화면에 깔린 그 애의 얼굴을 보면서 혼자서 궁시렁대었다...누가 보면 정신병자라고 생각했을 지도 모를 일이다....순간,사람을 찾아주는 사이트가 생각이 났다...그리고 이 곳 저 곳 접속해서 그 애의 이름을 치기 시작했다....조금 흔한 이름이였나....그 애와 같은 이름을 가진 사람이 매우 많았다...좁히고 좁힌 끝에 남은 것이 7명...
하나하나 프로필을 살펴보았다...워낙 그런 쪽으론 그 애에 대해 아는 것이 없기에 어떤 사람이 내가 찾는 그 사람인 지 알 수가 없었다....생각 끝에 7명 모두에게 메일을 보냈다...꼭 답장이 오게끔....그리고 오늘 역시 오랫만에 찾아간 학교에서 메일을 확인해보았다...딱 한 명에게 메일이 왔었다....자기는 내가 찾는 그 사람이 아니라고...그래도 희망이 붙는 말을 해주었다...고마운 마음이 들었다...찾을 수 있을 거란 확신과 함께....
따지고 보면 찾아봐야 어케 할 수도 없는 노릇이지만....
정작 알아야할 건 어떻게 지내는 지...어디에 사는 지 이것인데....그래야 내 마음대로라도 찾아가보든 지 할 수 있는 노릇인데.....귀엽다고 해야하나??
무슨 사정인 지는 알 수 없지만....예고하고 잠수타는 그 사람....기한은 아직 두 달이나 남았지만 궁금해죽겠다....다른 사람이 생겼다고 생각은 해도....남들이 모를....설명하기도 미묘한 우리 사이기에 너무나 보고싶다....폰이 고장나는 바람에 잘 들고 다니지 않는데....얼마 전 집에 들어와 폰을 확인하니 그 애에게서 문자메세지가 하나 와있었다...폰이 끊겼다고...이제 연락할 길 없다고...그리고...늘 그랬듯...날 안심시키려는 의도인 지....꼭 연락한다는 말도 함께....그 연락을 기다린 적은 없지만....내가 보고싶어할 때 닿을 길이 없다는 것에 대해 얼마전부터 난 조마해하는 마음이 생겼다...다른 때보다 더....
연말이라서 그런가???
주위엔 없는 친구들도 하나둘 애인이 생기고....애인을 구하러 움직이고....
굳이 그러고 싶은 마음은 없는데.....오늘 학교앞에서 들린 캐롤에 외롭다는 생각이 들었다...같이 집에 가려고 서있는 커플들...따뜻한 곳을 찾아 어디론가 가는 커플...웃음대신 그늘이라곤 찾아볼 수 없는 그들얼굴에 비춰 내 얼굴은 너무 차가워보이는 것 같았다....갑자기 예전에 내가 쓴 일기가 보고싶어진다...
그 때로 다시 한 번 돌아가봐야겠다....크리스마스에서 동떨어진 기분을 느껴봐야지......우리가 만나기로 했었던 여름으로 돌아가봐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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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00.12.09  글삭제 이글의 답글달기
오랜만에여 써니님아...^^

오랜만이네여~^^
그동안 어떻게 지내고 계신건지...
그분.. 여전히 잊지못하고 계시네여..
조금은.. 특별하다고 생각이 되는 님의 사랑이.. 더이상 아프지 않았으면...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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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00.12.09  글삭제 이글의 답글달기
슬픈캐롤..이라...


정말로 오랜만에 오셨네여..
님께서 글쓰시고 제가 그림그려서 동업하자는 약속?
을 잊으신줄 알고.. 쿡..
항상 그분에 대한 얘기들이네여...
사람들은 저마다 선입견이란걸 갖는다고 하져..
누군가를 만났을때.. 처음에 느껴지는 느낌이나.. 주위에
서 들려오는 말에 휘둘리게 되는거...
전.. 처음에 느껴지는 분위기를 마지막까지 가지고 가는
나쁜 버릇이 있습니다...
써니님에 대한 맨 처음의 기억들도.. 지금까지 남아있구여..
하지만 그사람에 대해서 알게되면서.. 그건 믿을만한게
못된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남아있기는 하지만.. 새로운 모습들이 더많으니까여..
님도.. 그러세여...
알고있던 것 하고는 다른 모습이.. 보입니다..
사람마다 모두.. 그런면이 있겠지만여...
그렇게 찾고싶어 하시는 그분... 찾으실수 있길바래여..
사람과 사람 사이에는 세번의 인연이 있다고 하더군여..
마음과 마음이 통하는 사람들 사이에서여...
그 세번이 가기전에.. 서로 알고 잡아야 사랑은 이루어
지는 거래여....
님과 그분은.. 이제 겨우 한번이잖아여...
기회는 아직 많습니다..
님께서 다가가시는 만큼... 기회는 있는거니까여..

만날 사람들은 꼭 다시 만나게 된다는 그말...
저는 믿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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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00.12.09  글삭제 이글의 답글달기
이글.

이 글을 본 당신은 크리스 마스날
당신이 사랑하는 사람과 키스하게 될것입니다...
이 글을 다른곳에 두본 올리세여..
하지만 .........
이 글을 보고 그냥 지나칠때는 당신에게 불행이 올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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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00.12.09  글삭제 이글의 답글달기

퍼온겁니당~^^
이 글을 읽으면 사랑이 이루어진대여....(정말루?)
"사랑합니다"
"사랑합니다"
"사랑합니다"
"사랑합니다"
"사랑합니다"
"사랑합니다"
"사랑합니다"
"사랑합니다"
오늘 열두시가 되기전 이글을 8군데에 올리면 사랑이 이루어 진데..
만일
그렇지 않으면
정말루 사랑하는 사람이 떠난데..


사랑이란.......


------------- 정말로 어렵죠
---------- 하지만 정말 아름다운거죠
------- 함께하는 사랑이나 일방적인 사랑이나
------ 가슴이 아픈 사랑이나 정말로 행복한 사랑이나
---- 모두 모두 너무 예뻐요. 그러니 다들 너무 맘 아파
--- 하지 마세요. 사랑을 한다는 것 그것만으로도 당신은
--- 축복받은 거니까요. 만일 지금 사랑을 하고 계신다면
--- 사랑하는 이에게 모든 것을 줘보세요. 암것두 바라지
---- 말구요. 왜냐면 당신의 그 사람은 당신에게 사랑을
----- 가르쳐준것 만으로도 충분한 자격이 있으니까요
------ 또 사랑하는 사람 마음을 아프게 하지 마세요
-------- 괜한 자존심에 서로 마음 졸이지 마세요.
---------- 설사 그 분이 당신 맘 아프게 했대두
------------- 원망마세요. 사랑은 베푸는 거
-------------- 에요.암것두 바라지 않고 주
---------------- 기만 하고 모두 주어도
------------------ 아깝지 않은 베풀
-------------------- 수록 기쁜 그
--------------------- 런게 바로
----------------------- 사 랑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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