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미정
  hit : 192 , 2000-12-10 22:57 (일)
일기들을 하나씩 읽어보니.. 나랑 같은 생각들을 하는 사람이 많구나..하는생각이 들었습니다.
난 옜날에 죽는다는거..너무 무섭게 여겨왔습니다...그때는 조금 힘들어도..죽는것 보다 나..그러니.. 조금 열심히하면 될꺼야.. 웃으면서 살면 될꺼야..하면서..
살아온 나 입니다.
그런데.. 요즘.. 죽는다는거.. 지금 이렇게 사는것보다 났겠지..
너무 힘든데.. 어떡해..나 없으면.. 변할거 아무것도 없어..
하면서.... 살아오고 있습니다. 세상사는 거..정말 장난이 아니더군요...
너무 살벌합니다... 너무.. 징그러울 정도로...너무....  잔인할 정도록.....
요즘도.. 최대한.. 죽고싶다는 마음 안들게..즐겁게 살도록 노력하고있습니다..
너무 힘듭니다.. 이겨내기가..
너무 무섭습니다.. 미래가 어떻게 될지...
지금 제가 너무 힘들어 하고있는것..
많습니다.
첫번째로.. 엄마가 아픕니다.
엄마.. 빨리 나으셔야 되는데.. 너무 마음이 아픕니다..
이제 병원가는 것도 지겨우시다고 합니다..
두번째로 성적입니다.
공부..
공부...
공부.....
세번째로.. 좋아한다...는거..
좋아한다는거..
그 아이..
그 아이..... 짝사랑... 너무 어려운거에요...
잊을려구 하는데..
왜 이런지.. 잊어여 되는데.. 잊어야 되는데...
그래도..너무 마음이 아픕니다..
너무..

Warning: Undefined variable $sImgProfilePath in /home/httpd/vhost.ultradiary/nf/diary_view.html on line 337

Warning: Undefined variable $reply_nickname in /home/httpd/vhost.ultradiary/nf/diary_view.html on line 349
 00.12.11  글삭제 이글의 답글달기
자신의존재를 믿으세여

글 잘 읽어보았습니다...너무 힘겨워 마세여...
글쎄여 남의 상담을 잘 해주는 편은 아니어서 어떤말을 올릴지를 모르겠네여...
하지만 저랑 매우 비슷하다는 생각이 들었어여...
저두 항상 힘들었지여 ...지금두여.....
하지만...거기에 비해 전 매우 담담하담니다...
이것두 경력이거든여.^^
자신을 믿는다는게 살면서 힘든일엔 젤루 우선적으로 위안을 받는것 같아여 ....
내자신이 아무리 힘들어오 그때 뿐인걸여 ...나중에 지나보면 아~~~그땐 그랬구나 ...그리구 그때 일보다 더 힘든 일두 있구나 하구 느끼실겁니다...
저두 아직은 나이가 어려여 19살이거든여..^^
하지만 이편지의 글은 꽤나 나이가 든 사람같져???전 아픈만큼 성숙하다는 말을 믿어여 ..아니 겪은것 같아여 ...
부모님을 여인것두....그렇구 집안일이 아무튼 좀 복잡했지만...다 이겼줘..(사실 지금도 열심히 싸우는중..)너무 길어졌나여???아무튼 어머님 아픈신거나 사랑에 관한것 모두 너무 조급히 생각하지 마세여..^^글구 마지막으로 행복은 성적순이 아니잖아여...!!(명심)

-  ...
   .... [3] 00/11/23
   힘들다.. 00/11/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