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울해...울고싶은 날... │ 미정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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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차일드 귀천 듣구 있다..좋은데...전주가 좋다... 시험 3일째...어제 하루종일 앉아서 공부했는데 왜 성적이 안나오는건지... 물론 요번에 공부 안 한건 사실이지만... 국사는 잘 볼 줄 알았다.. 왜 꼭 하나씩 틀리는 건지. 너무 화가난다. 문제 잘못 보고...헷갈려서 틀리고...왜 이러는 거지? 애들은 다 넌 잘 봤을거라고 한다. 못봤다구 인상쓰고 앉아있으면 넌 잘봤을거라구 말도 못 꺼내게 한다. 그래서 난 못봐도 아무소리도 안하고 앉아있는다. 물론 걔네 입장에선 약오르기도 하겠지만... 난 아무말도 않고 그냥 다운돼서 앉아있는데 그거가지고 얼씨구 지는 잘 봤으면서 괜히그래...그러는거 보면 짜증난다.... 나도 감정이 있고 나도 사람인데. 또 맨날 그러는 애들한테는 안그런다. 공부 잘해도 말이다. 내가 평소에 별로 그런데 대해 말도 없고 표현을 안하니까 맨날 그러는줄 아는 모양이다. 사람마다 다들 기준이 있고 가치관이 있고 생각이 다른거지... 난 믿을게 공부밖에 없는사람이다. 할 줄 아는게 있어야지. 그나마 공부도 대단히 잘 하느냐 하면 그런것도 아니다. 애들은 내가 이러는거 보면 또 기집애 엄살이라고 말도 못꺼내게 하겠지. 정말 3일 내도록 망치니까 공부하기 싫다... 왜이러는건지.... 인격자인척 착한척 하기도 싫고...다 이해해 주는 척 하기도 싫다. 모두에게 화가난다. 나도 소리지르고 신경질내고 싶을때가 있는 사람이다. 그동안 가장 온화한척 침착한척 하고 살았던게 정말정말 후회된다. 오늘 너무 우울하다. 시험보면서 이렇게 울고 싶은적 처음이다. 정말 울고 싶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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