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사랑한다고 생각했던 두 사람 이야기 │ 2006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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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마음은 이상하기도 하지 왜 늘 지난 사랑에 대한 미련을 버리지 못하고 있을까 늘 자신없는 태도로 보내버리고 그 뒤에서 꼭 후회를 한다. 긴 시간동안 아무렇지 않은 척하며 살지만 그 척~하는 시간이 끝나고 나면 본격적인 아픔이 밀려오고 내가 보낸 사람들이 아깝고 다시는 그런 사람을 만나지 못할 것만 같은 기분이 들게 되지 Jone은 죽도록 쫓아다니며 사랑했던 사람 Jtwo는 Jone를 극복하기 위해 만났던 그와 비슷한 피존냄새를 풍기고 그와 비슷한 스타일을 가졌던 사람 하지만 Jtwo는 Jone랑은 달랐어 Jone는 온정적이긴 했지만 벽을 세워놨었어 나와 있을 때도 나만 생각하지는 않았어 난 그냥 그 애 옆에 있어주는 또다른 존재.. 나는 그 애를 사랑하면서도 그애가 나를 사랑하려면 내가 그 벽을 깨야 한다는 걸 알고 있었지 그때의 집안 사정 때문에 그애랑 헤어지면서 하루종일 의식없이 보냈어 밥도 먹어지지 않았고.. 처음으로 사랑하는 사람이 내 손을 놓아버리는 게 어떤 기분인지 경험했어 다시는 그애를 사랑했던 것처럼 사랑할 수 없을 거란 생각도 들었어 어디를 가도 그 애의 뒷모습을 찾게 되고 그런 내가 너무 싫었어 5년이 지나고 Jtwo를 만났어 만나면서 나는 갈등도 많이 했지만 그래도 Jtwo를 많이 좋아했어 그 애는 Jone와의 짧은 만남동안 내가 느끼지 못했던 따뜻함과 냉정함과 그리고 나만을 바라보는 마음이 있었어 나만 바라보고 있었고 나를 위해 주었고 나를 아껴주었고 나를 위해서라면 아무리 귀찮고 힘들어도 마다하는 일이 없었지 그런 그 애의 노력을 사랑했어 내가 잘못한거야 나는 Jone를 극복하지 못했어 그렇게 Jtwo도 놓아버리고 말았어 일주일을 내내 울었어 아무렇지 않은 척 노력했어 나 이렇게 독하고 나도 한번 한다면 하는 여자라구.. 그런 내가 만든 내 이미지에 나는 침몰해찌 지금도 여전히 깊은 터널 속을 빠져나가고 있는 기분이야 ..ing 내가 빠져나가고 있는 이 터널을 Jtwo도 지나갔을테지 그 애는 나랑은 달리 두번 돌아보는 일도 없고 그 애를 놓아버린 나를 용서해줄 아이도 아니야 나는 슬프게도 또다시 Jone의 그림자를 쫓고 있어 어딘가에 Jthree도 있을 거라고 생각하지만 Jthreef를 찾을 때까지 또 얼마나 시간이 지나야 할까 내가 만든 내 외로움의 크기만큼 폐용량이 줄어든 거 같다 숨이 헐떡여지고 들이마신 숨도 기침으로 다시 토해나온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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