참 바보같다.....   미정
  hit : 186 , 2000-12-13 17:06 (수)
하핫..내가 생각해도 난 참 바보같다.

내가 정말로 싫어했던애..

정말 죽이고싶도록 미워했던애..

하지만 지금은아니다..

그애의 사정을 알게된후..

난 선생님께서 그 아이만을 감싸..

뇌물까지 먹었다고..엉뚱한 소문을 냈던..나와 내친구..

그런데..

선생님께서 그 아이를 감쌌던..이유는 따로있었다.

그 이유..훗..그 아이의 엄마가 병에 걸리셨나보다..

불치병..

얼마전까지만해도..

나와 내 친구는 그 아이의 엄마까지도 욕을하면서 학교생활을 했었다.

미친년이라고..왜 애들 일에 끼어들었냐고..왜 지같은년때문에 우리만 나쁜년 만들었냐고...

하지만 지금은 후회한다...

헤어질 기간이 되면..마음이 약해지는애..그건 나다.

이런내가 정말로 싫다...

지금 그 아이와 그 아이의 엄마께 말하고싶다.....

지금까지 정말 죄송했고..꼭 살으시라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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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00.12.16  글삭제 이글의 답글달기
ㅠ.ㅠ

나 님이 누군지 알 것 가타여..

ㅠ.ㅠ

에휴~..

불쌍타..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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