흠 그녀덕에 난 첫경험을 해보아따으`~   미정
 무쟈게 맑아버려따 hit : 207 , 2000-12-17 23:06 (일)
난 그녀와 함께 여관 문 앞에 다다랐어
☆★폭풍전야

여관 간판에는 이런 글귀가 우릴 반기고 있었지.
☆★온탕완비

그녀는 이래선 안된다면서 집으로 가자고 했지만
☆★일단정지

난 사랑하는 사인데 뭐 어떠냐며 그녀를 설득했어.
☆★감언이설

결국 순진한 그녀는 내 뜻에 따르기로 했던거야.
☆★현모양처

흐흐흐..역시 난 프로라구 봐
☆★룰루랄라

방을 향해 복도를 지나는데 곳곳에서 야릇한 소리가...
☆★구구각색

방에 들어가자마자 난 그녀에게 짐승처럼 달려들었어.
☆★영웅본색

그러자 그녀는 샤워를 하고 오겠다는 거 있지.후후..
☆★예의범절

그녀가 씻는동안 비됴도 켜고 조명도 야시시하게 바꿔놓았어.
☆★환경미화

드디어 욕실문이 열리고 수건으로 몸만 가린 그녀가 나왔어.
☆★개봉박두

근데 이걸 어째...그녀의 얼굴이 아까하군 영 딴판인거야.
☆★조삼모사

쭉쭉빵빵하던 몸매도 알고봤더니 다 뽕 때문이었어.
☆★과대포장

물기에 젖어있는 그녀의 모습은 한마디로...
☆★씨티엑스(쉬리참조)

하지만 어떡해..여기까지 왔는데..
☆★본전찾기

콘돔을 미쳐 준비못한게 좀 걸리긴 했지만..
☆★유비무환

뭐 별일이야 있겠어..
☆★운칠기삼

불을 끄고 난 그녀위로 올라탔어.
☆★암벽등반

그리고 그녀를 집요하게 공격했지
☆★문전쇄도

내 거친 호흡소리에 맞춰 그녀도 신음소리로 화답하더군.
☆★부창부수

마음같아서는...
☆★전후좌우

생각같아서는..
☆★일장일단

의욕같아서는...
☆★좌충우돌

하고싶었지만..굶주린 탓인지 그만..
☆★조기마감

그녀는 허무하다는 듯 날 바라보았어.
☆★저런등신

나는 자존심 회복을 위해 다시 시도했어.
☆★사전오기

그러나...
☆★오십보백보

ㅠ.ㅠ 옛날엔 안 그랬었는데...
☆★격세지감

근데 갑자기 그녀가 내 위로 올라오는거야.
☆★의외상황

예상외로 그녀의 테크닉은 정말 훌륭하더군.
☆★다크호스

생전 첨보는 신기한 묘기까지 막 부려대는 거 있지.
☆★기인열전

결국 난 더 참지 못하고 다 쏟아내고 말았어.
☆★앵꼬상황

쌍코피까지 줄줄 흘러내리는거 있지.
☆★과유불급

근데 그녀는 멈추지 않고 계속 흔들어 대는거야.
☆★독야청정

그렇게 안봤는데 과거가 좀 의심스러워지더라구.
☆★전과조회

그때였어..문이 열리며 왠 험상궂은 놈이 들어와 소리치더군.
☆★빨리안빼

난 기가막혀 그넘을 꼬라보는데 그녀는 "어머 여보"...
☆★사태반전

그러니까 그 험상궂게 생긴놈과 그녀는 부부였던거야.
☆★비상사태

난 두말없이 잽싸게 그놈 앞에 꿇어앉았지.
☆★전관예우

정말 고양이 앞에 쥐꼴이였어.
☆★풍전등화

그 놈은 나에게 죽느냐 사느냐 둘 중 하나를 택하라더군.
☆★사대비극

난 그녀에게 눈짓으로 이렇게 물어봤어...나...
☆★떨고있냐

그녀는 좋게좋게 해결하는게 신상에 좋을꺼래.
☆★토사구팽

난 이걸쓰고 그 곳을 간신히 빠져 나올 수 있었어.
☆★지불각서

ㅠ.ㅠ 정말 뼈저리게 느낀 오늘의 교훈이야.잘들어.
☆★소탐대실

나중에 알았는데...그녀의 정체는 바로 꽃뱀이었던 거야.
☆★애들은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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