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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1.01.02
헐...벌써 군대갈 때구나....ㅠ.ㅠ
ㄴ ㅏㄷ ㅏ.......써니.........^^*
우선....새 해 복많이 받으란 말부터 해야겠지???
ㄷㄷ ㅏ식....너도 술 마니 먹었나보구나....
나도 크리스마스 하루 전에 집 나가서 오늘에야 들어왔다......ㅋㅋㅋㅋ
죽다가 다시 살아난 것 가튼 기분이랄까....
영수야...군대가???
날짜는 안 나온거쥐???/
어쨋든 얼마 후면 가긴 가겠구나....다들 가는 것처럼...
나는 아주아주 늦게 가기 땜에 괜찮은데...놀 사람이 없음 심심해질까 봐 걱정이다............ㅡ.ㅡ"
그나저나 돈은 마니 벌었는감??
요즘은 생활이 매일 술과 만남의 연속이라서 컴 앞에 앉을 시간조차 없네....미안하다...매 번...연락한다...만나자...이렇게 말해놓고....막상 전화 한 통 못 해줘서....
진짜 미안하다...새 해엔 안 그럴게....^^
메일 보내라........^^*
글거 원래 내 특기는 무언가를 쓰는 것이기 땜에 군대가면 편지는 지겹도록 보내줄게....
요즘도 친구 두 명 군대 보내고 보름에 한 번 편지 쓰는데...재미가 쏠쏠하다.........ㅋㅋㅋㅋㅋㅋ
구래.....복 마니 받고...난 떡국 아직 못 먹었는데....일찌니는 얼렁 먹어라.....먹은 거 술먹고 토하지말거....^^
구럼 이만..........ㅋㅋㅋㅋ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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