잊어야 될까요..아님... │ 미정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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몇일전에..그애와 연락이 됐답니다.. 그애와 연락을해보려구 폰으로 전화를 계속 걸었지만..받질않았어요 차라리 없는번호라거나..전원이 꺼졌다거나 그런소리가 나오면 더 좋을려만.. 매정하게도 신호음은 계속 가더군요.. 그래서 무작정 수화기만들구...전화만 받기만을 기다렸어요.. 몇일동안 계속 수화기만 들었어요.. 그애를 알게된지 1년이 넘었습니다.. 그애는 절 마니 좋아했어요 날 많이 좋아하고있는건 알았지만 전 그걸 애써 피하려고만 했죠..저두 그애가 싫었던건 아닙니다 이상하게..좋아지다가도..다시 싫어지구...저두 제맘을 알수가 없었습니다 그런데 그애는 저에게 사귀자거나..그런말을 전혀 하지않았어요... 그러다가 저에게 남자친구가 생겼습니다... 그남자친구를 많이 좋아했어요 같은동네라 자주 보구.. 그러다가 그애에게 속일수없어 사실대루 말했죠 남자친구가 생겼다고.. 그애는 이제 연락하면 안되겠다구 하더군요..하지만..전..그앨 옆에 두고싶었어요 그래서 연락하라구했죠..그애는 애써 대답을하더군요 알았다구요.. 그런말이 있죠 자기갖기에는..싫은데..남이 가지면 아까운것... 전 참 나쁜아이였어요..그때 그앨 놔줘야 하는데... 그러다가 남자친구랑 헤어졌어요..헤어진날 전 술을먹구 그애한테 찾아갔죠 그애는 절 뿌리치지않더군요..제가 말이 없어서 많은 애길 나누진 못했지만.. 노력했어요..말을 많이 하려구... 그때부터 확실하게 보여줬어요 날 너무너무 조아한다고.. 전 그때 그게 싫었어요...남자친구랑 헤어진게 너무너무 힘든데 그애까지 날 힘들게해서요...제가 필요할땐 전화를 참 많이 했죠..하지만 그애는 저에게 전활 못하겠다구 하더군요...폐가 될까봐... 근데 그애가 그러니깐..전화를 하기가 싫어지더군요...그때 제가 왜그랬는지.. 어느날 새벽에 전화가 왔어요..내가 너무너무 좋다구..어떻게하냐고.. 전 그랬죠...내가 뭐가 좋냐고..난 나같은게 뭐가 조은지..그런뜻으로 말을했는데 그앤 그렇게 들리지않았나봐요..그러더니 이제 연락안한다구..그러구 끊어버렸어요...난 그다음에 전화를 해줘야 되는건데..해주지 못했어요.. 솔직히 그런일이 몇번있었거든요..그러다가 다시 연락이되고... 그애랑 연락이 끊어진후 몇일동안은 별로...괜찮았죠..하지만 시간이 지날수록 그애가 잊혀지지않고 머릿속을 꽉 채우는것이었습니다 그제서야 깨달았죠 아..내가 정말 애를 조아하고있구나... 그래서 전 용기를 내서 문자를 보냈어요...내 마음을 담아서...옆에있어달라구..좋아한다고..다시는 힘들게 하지않을꺼라고...연락이 올줄알았는데 연락이 안오더라구요..그래서 내가 전활했죠..근데 전화는 안받고....그애 집전화번호를 알구 있었는데 뒷자리밖에 몰랐어요.. 그래서 앞번호는 암거나 다 찍어봐서 걸었었는데도..다 아니더라구요.. 그러다 몇일전 제 수첩속에서 그애 집전화번호를 찾았어요... 지금 집에 없다구..누나가 받았죠...그러다가 새벽에 전활 걸게 되었어요.. 그애가 받더군요....전 무지무지 반가웠어요..근데 그애 목소리는 안좋았죠.. 왜 갑자기 전화했냐는..그애말...그애 번호를 바꿨다고 그러더군요.. 그럼...제가 보낸 문자두 못받았다구..그러더군요..전 한참동안 말이 없었어요...우리둘의 수화기속에는 침묵만이..흘렀죠.. 전 애써 분위기를 바꿔볼려고 엉뚱한 소리두 했었는데..그앤 여전히 말이 없더군요....전 문자에서 했던말을 해줬어요...그러더니 그애가 여자친구가 생겼다구 하더군요...전 친구라두 괜찮다구했어요...눈물이 나오더군요... 그러더니 그애가 졸립다구 그러더군요...그러면서 친구라면...심심하면 연락하라구 바뀐 폰번호를 갈켜줬어요... 어제 전화를 했어요...그랬는데...'나 지금 여자칭구랑 있어..내가 나중에...' 이런말을 하더군요..그래서 전 그래..하고 끊어버렸죠..슬펐어요...정말.. 눈물만 나오더군요......이제 전화를 하지 않겠다고 다짐했지만...전화기만 쳐다보면 그애에게 전활 하고 싶어진답니다..견디기 너무너무 힘들어요.. 제가 정말 나쁜애죠...이제와서... 그앤 다 잊었다고 했어요....그러면 이제 제 생각두 안하겠죠... 예전이랑 달라진 아주아주..차가운 목소리......맘에 걸리네요.. 오늘두 그애 생각을 하구 있답니다...생각같아서 존심같은거 다짐했던거..다 버리구 전화하고 싶지만 지금 여자칭구랑 있다는 소리를 또 들을까봐서..겁이나요....전 왜이렇게 약한걸까요.....이러면서..남을 항상 아프게하고.. 그애를 보면 항상 마음이 아팠답니다..제가 지은죄가 너무많아서.. 통화가 됐을때 미안하다는 말을 많이 했어요...그말을 꼭 해주고싶었거든요.. 근데 그애는 머가 미안한거냐고..싫다고 한게 죄냐구...난 정말 싫다는 소리는 한적 없는데....마음여린 그애에게 상처를 준게 너무너무 미안해요... 그애는 제가 남자친구가 생겼을때 기다린다는말을 했었어요.. 이제와서는 쓸모없는 말이 되어버렸지만....저만이라두 그앨 기다려야 될까요......아니면 그냥 잊고 살아가야될까요.......그애 목소리를 다시 들으면 울어버릴꺼만 같은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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