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터팬   미정
  hit : 689 , 2000-11-19 12:19 (일)
요즘은 어때..
아직도 마음이 추워?

어떻게 지내는지... 궁금하다.
오늘도 그랬는지..

그렇게 뒤돌아서 갈꺼였음..
보란듯이 잘 지내야지...
맘 약한 소리는 왜 해가지구...

나 그렇게 마음 아프게 했으면...
그만큼 잘 지내야지...

잊었다고 생각했는데...
마음 아플거 다 아프고..
미워할 만큼 다 미워하고..
이젠 남은거 없다고 생각했는데..
오늘.. 갑자기 무너지는 나를 봤어.
너무.. 보고싶어서...
한번만.. 목소리 들었으면..
정말 한번만 얼굴 봤으면..

하지만...
이젠 나.. 자신이 없다.
또 다시 그렇게 아파해야 할까봐..

그냥..
나 없이.. 잘 지내는지..
궁금했어.
추운데.. 옷 따뜻하게 입구..
밥 꼭 챙겨먹구..
사무실 추울텐데.. 늦게까지 있지말구..
알았지?

잘지내~
사랑하는 사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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