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운 오리 새끼.   미정
 봄과 같은. hit : 205 , 2001-01-08 23:55 (월)
수난시대.
미운 오리 새끼는 어떤 짓을 하든 미운 법이다.
요샌 얼마나 백조들에게 시달렸던지..쯧쯧...불쌍한 미운 오리 새끼.
아침엔 엄마 백조가 나, 미운 오리새끼를 못살게 구는 악몽에 시달렸다.
엄마 백조, 아빠 백조, 동생 백조, 그리고 나 미운 오리 새끼. 우리 가족 전부이다.
언젠간 나도 백조가 될 수 있을까..? 휴.....
백조들이 나, 미운 오리 새끼를 얼마나 못살게 굴었는지 요새 통 나지 않던 두드러기가 아주 심하게 나 있다.
간지러워 죽을 지경이다..쯧쯧...불쌍한 미운 오리 새끼.
아무도 이뻐해주지 않고..쯧쯧...불쌍한 미운 오리 새끼.
오빠는 공부해야 한다고 나랑 놀아주지두 않고, 그냥 집에 가자고 그래서 난 놀잔 말도 못했다.
백조들이 사는 집엔 정말 가기 싫었다.
뻐스타고 오다가 혼자 음악감상실에 갔지만 잠만 자고 나왔다.
오빠는 이뿐 짓을 해야 이뻐해 준댄다. 쯧쯧...불쌍한 미운 오리 새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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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01.01.09  글삭제 이글의 답글달기
나도 미운오리새끼인데요..

바로 제가 요즘 고민하는 문제네요...그런데 어찌하면
다시 백조가 될수있을까요????????????????????

이뿐짓이란 몰까요....

하두 미운털이 박혀서...이젠 원상 회복도 불가능한거 같은데...어찌해야 되는지...누구 아는 사람 있음
그 방법좀 알려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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