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그냥 그런 하루. 그리고 너에게 보내는 처음의 글 │ 미정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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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하루는 그냥 그런 하루인것 같다. 참.. 인생이 그런 인간 이다.. 나는.. 처음으로 인터넷 일기를 쓰는 나는.. 왠지.. 모를 기대감에 들뜬다. 음.. 나란 인간이 일기를 제대로 쓰는 꼴을 못봤지만.. 그래도 열심히. 아직은 오늘 생활의 2분의 1도 지나지 않았기에.. 지금은 그냥 요즘 내가 생각하고 있는.. 그런 것에 대해 말할것이다. 그 아이를 만난지는 꽤 오래 된것 같다. 내가 그 아이를 대하는 마음이 사랑인지는 모르겠다. 그냥 아직은 편한 나의 마음.. 그 아이를 대하는 편함. 그런것이라 생각하고 있다. 나의 어두움을 그대로 들려줄수 있는.. 그런 편안 아이. 더 이상 나의 아픔은 다른 아이에게 떠넘기지 말자는 생각을 들게 해준.. 나의 친구. 아픔을 유일하게 사정할 수 있는 그런 친구. 그런데 왜 난 그 아이에 대해서 아는것이 없어. 너의 이름, 그리고 취미, 특기, 이런것이 아닌... 정말 니가 무슨 생각을 하고 있는것인지... 웃고 있어도 가지고 있을.. 너의 아픔. 난 그런것.. 너에게 있어서 나의 아픔과 같은 것은 하나도 몰라.. 어쩜 나는 그런것에 대해 불안해하는지도 모른다. 너를 향하는 나의 마음을 그런 불안에 의해 인정하기 싫어하는지도.. 그런지도 모른다는 생각을 해.. 난.. 그래.. 조금은.. 널.. 알았으면.. 좋겠어.. 그냥 나의 바램이다. 언젠가.. 너에게 나의 마음을 이야기 하고 싶은 그날을 위해. 난.. 이렇게 준비하는거다. 그냥.. 나의 마음이, 어떤 결정이 나던지.. 난.. 그냥 이 마음은... 그대로 보일거야. 그냥 나의 단순한 지금은 마음.. 그냥 너에게 보낼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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