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에게 어울리는 여자가 되고싶어.. │ 미정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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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음 만났을때는 그저- 참 내타입으로 생겼다 싶었지. 하지만 외모가 다가 아니잖아.. 더구나 너는 내내 여기에 있을 사람이 아니니까... 나도 모르게 다가서는 마음을 자존심으로 잡아넣으면서 쉽사리 네 생각없이 잘 지낼수 있었지. 사실 만날 사람은 많으니까... 그런데... 왜 또 만나게 된걸까. 너는 그런 친절, 그런 상냥함, 그런 배려 친구에게도 해줄수 있지. 하지만 난 안그래. 적대감을 갖고 대하는 남자라는 종족. 그렇지만 넌 편안해. 뭔가 다르지... 내가 남자에게 전화먼저 한 적 한번도 없어. 하지만 넌 내번호를 모르고, 넌 네번호를 알려줬지. 하.. 이거야말로 내가 전적으로 결정해야 할상황. 내가 네게 전화를 해야할까? 그렇게 하면 다시 만날수 있을까. 지금 감정은 사랑은 아니야. 하지만 너와 한번더 얘기해보고 싶어. 넌 며칠후 여길 떠나서 몇년간 얼굴도 볼수없을 먼곳으로 가지만. 그전에 내가 용기를 낼수 있을까... 하지만 내가 절대 해본적 없는 생각을 하는중. 너에게 어울릴만한 여자이고 싶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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