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늘이 울었어... │ 미정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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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늘이 울었어... 하늘이 울었어...... 女- 처음엔.. 내 감정이 어떤건지 알수가 없었어... 그저 우린 편한 친구라 생각 해 왔어... 그런데...그런데 말야... 시간이 지나면서 하루종일 니 생각 하는 날 볼때마다... 좋은거 맛있는걸 보면 널 먼저 떠올리는 나를 보면서.. 내가 널 좋아한다는걸 알았어.. 우린 그냥 친구이고 앞으로도 그럴꺼라 생각했는데... 언제부턴지 너의향기에 취해버린난 ... 근데..너무 걱정하진마... 이렇게 부옇게 시야를 흐려가며 혼자 청승맞게 독백을 하더라도..절대 너한테 말하지 않을꺼야... 너한텐 한없이 부족한 나이기에... 내 마음을 알고 니가 날 받아준다하더라도 난 너에게 갈수 없을테니까... 어리석다 생각 할수도 있지만... 난..그냥 니모습... 네 웃는모습..행복한 모습들을 지켜볼수 있다는 것 만으로도 충분해... 정말이야... 넌 꼭 나보다 좋은 사람 만나서 행복하게 살아야해... 후...조금 우습다.. 이렇게 혼자 청승 떨구 있는게... 지금 넌 내 옆에서 세상모르고 자고 있어... 니가 자고 있을때.. 한번만..딱 한번만 말해볼까?... 내 마음을..널 사랑하는 내 마음을..... 아..아냐.. 그냥 참을래.. 그러다가 니가 듣기라도 하면.. 되돌릴수 없을테니까.. 이제 .. 기차가 멈추면 넌 분명 잠에서 깨어나 나를 볼텐데 그때 충혈된 눈을 뭐라고 설명하지?.. 아..좋은 생각났어.. 저기 밖에 보이는 하늘이.. 하늘이 너무 슬퍼보여서 울었다고 해야겠다.. 그러면 넌 분명 ... "너도 여잔 여자구나" 그러겠지?쿡.... 만약에..우리처음 만났을때 친구로 시작한게 아니였다면 말야 .. 아...아냐. ... 네 친구가 아니였다면 나 이렇게 니옆에 있을수도 없었을꺼야... 곤히 자고있는 네 모습이 너무 아름다워 .. 나..계속 눈물이나.. 사랑해.....널..... P> ........ ...... -男- ....... ... 기차를 탄후로 난 빨리 잠든척 해야만 했어.... 항상 친구라는 이름으로 내곁에 있어주던 너에게.. 나도 모르게 내 속마음을 표현할까봐서.... 내가 널 처음 만났을때..첫눈에 반한다는 그 황당한 느낌을 설명할 길이 없어 친구하자고 했었는데... 그후로 몇번이나 날 원망했는지 너 ..알까?.. 차라리 사귀자고 했더라면... 친구라는 이름때문에 너에게 하지못하는말..다 해줄수 있을텐데... 넌 지금 눈물을 흘리고 있어..많이..많이 힘이 든거니?.. 이건 비밀인데 언젠가 네 다이어리를 봤어... 뭐가 그렇게 힘든지... 뭐가 그렇게 아픈건지.. 누군가를위해 써놓은 너의글들은 아픔으로 가득하더라... 그사람..많이 사랑하고 있다는게 느껴지 그럼 널 사랑해 주는 사람을 택하지... 바보처럼 왜 그렇게 힘들어 하는거야... 그자식 누군진 몰라도 내앞에 있었음 가만 안뒀을꺼야... 왜..왜 그렇게 아픈사랑을 하는거니... 항상 네곁에서 너만을 바라보는 내가있는데... 난 절대 널 힘들게 하지않을 자신이 있는데... 네 다이어리 보지못했다면 나 오늘 고백할뻔 했어 그렇지만 다른사랑에 힘겨워하는너에게... 너에게 짐이 될수 없기에 ... 나 ..니 눈물 보면서도 모른척하고있어... 당장이라도 일어나 눈물을 닦아주고 싶지만... 그러다... 그러다가..내가 널사랑한다 말해버리면... 너.. 더 많이 아파할꺼잖아... 나에게 또 한없이 미안해 할꺼잖아... 제발..사랑하면서 아파하지마... 니가 아파할때마다 ... 나... ''나에게 올수는 없는거야?''라는말이... 목까지 차올라 견딜수가 없어... 내 앞에서 항상 웃는 모습만 보여주던 너 였는데.... 나...약속할께.. 니가 어떤 남자와 결혼 하더라도.. 난 항상 네 주위에서 너만을 바라보겠다고... 니가 지쳐 쉬고 싶을때 .. 언제라도 찾아올수 있게 항상 옆에 있을께... 그러니까... 이제.... 제발울지마. 두려워 말고 니 사랑을 찾아가.. 내가 언제까지나 기다려 줄테니까... ... 니가 날 찾아오지 않아도 좋아 대신..오늘 한번뿐이야... 너 또다시 내 앞에서 눈물보이면... 니가 사랑하는 그사람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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