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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1.02.07
저랑 비슷하시네여....
안녕하세여.
님의 글을 읽고 마니 공감했답니다...
저또한 요즘 님처럼 힘들거든요.
제가 누구에게 조언해줄 처지가 되지 못하는건 알지만, 그래도 이렇게 말씀드리고 싶네여.
그사람에게 넘 집착하지 마세여. 또한, 사랑을 하되, 자신을 잃어버리면 안돼여. 그사람과 나중에 이별을 하게 되더라도 혼자 일어설수 있게 자신을 함께 키워야 해요.
이성을 잃지 마시고, 냉정하게 대처하세여.
그리고, 그 사람을 정말 내가 사랑하고 있는지 잘 생각해 보세여. 그 사람이 내게 정말 필요한 존재인지, 또 그를 객관적인 입장에서 한번 살펴보세여.
저도 님처럼 요즘 사랑하는 사람이 절 힘들게 하거든요.
그도 저에게 그다지 믿음을 심어주지 않고 있어요.
하지만, 전 속으로는 힘들어 하고, 밤마다 울지만, 겉으로는 그에게 격려하고, 웃을려고 노력한답니다.
그러면서 전 제자신에게 말합니다.
만약 그가 너를 떠나가더라도 잡거나 비굴해지지 말자고...
그러면서 그에게 최선을 다하고 있어요.
님도 그에게 최선을 다하세여.
비록 그가 님의 맘을 알지 못하고 떠나가더라도 님이 그사랑에 최선을 다했다면 그걸로 된거니까요.
힘내세여!!
사랑은 행복과 고통을 동시에 안겨주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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