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가 │ 미정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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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말 민철이땜에 피곤해 죽겠다.. 나는..그를 생각하는데도 불구하고..그는 항상 의심과 걱정으로.. 나를 바라본다..답답하다................ 나또한 많이 노력하고있는데..그런건 생각을 못하는걸까... 요즘 너무 답답하다.. 시간만 자꾸 흘러가고 이대로 내인생이 저밑바닥으로 곤두박질 치는건 아닐까.. 어렸을적엔..정말 내가 이렇게 될줄이라고는 생각도 못했다 어리석게..이렇게 시간만 낭비하면서 살아갈줄이라고는...정말..몰랐다.. 빨리 내 생활을 가지고싶다..어서 학교에 들어가서..엄마아빠가 제발 걱정 좀 덜하셨으면..한다. 가슴이 아프다.. 내가 한심하다.. 엄마아빠는 내가 변하지않았다고 한다..하지만 난 많이 변한것 같다.. 다만..그런모습을 보이지않으려..어설프게..반항..하는것 같다 난 예전보다 겁도 많아졌고..소심해졌다 뭔가 모르게 두려워진것이다 그게 무엇인지 나도 모르겟다..항상 그랬듯..궁금하지도 않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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