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다리지 말라는 그말...   미정
  hit : 250 , 2001-02-17 20:26 (토)
  정말 마니 힘이 드네여..
제가 이 정도루 그 아일 조아하구 있었는지 그것또한 절 당황스럽게 합니다..
우린 같은 학교에 다니구 있었습니다.. 그 아인 학교에서 팬클럽까지 있을정도의 유명한 킹카였어여.
하지만 우린 서루 알 수 있는 기회두 없었구 그냥 지나치면서 얼굴 정도만 아는 그런 사이였습니다.
수능을 치루구 난 후.. 우연히 그 아이와 소개팅을 하게 됐습니다.
제 친한 친구한텐 몇번 장난섞인 정도루 호감을 표현한 정도였는데 그 친구가
마련한 자리였어여
우린 첨 만났지만 아주 빨리 친해졌어여 무척 잘 맞았거든여
그리구 우린 생일이 같았습니다.. 정말 우연이라구 하기엔 너무도 신기하구 더욱더 무엇인가가 그 아이에게 호감을 갖게 했어여..
그 아인 겉모습보다는 속이 아주 따뜻했어여 배려심두 많구 남자 사이에서두 한마디 나쁜말 듣지 않는 모두가 인정하는 성격을 가지구 있었습니다..
우린 첨 만났지만 정말 예전부터 알구 지낸 사이처럼 자연스러웠습니다..
술자릴 가치하구.. 주선해 준 친구들끼리 너무 잘 연결해준거 같다구.. 너무 잘 어울린다구 하더군여.. 우린 그러케 빨리 서롤 조아하게 됐습니다..
정말 진실한 아이였어여.. 인기는 많았지만 절대 바람끼두 없었구 항상 배려하는 맘이 큰 아이였어여..
하지만.. 그런 우리에게 대학이란 것이 장애물이 되구 말았습니다.
전 이미 대학 통지를 받은 상태였구 그아인 예비여서 기다리구 있는 상태였는데 이제 거의 가망성이 없나바여..
그 아인 무척이나 힘들어했습니다.. 저에겐 내색 한 번 안했지만 그 아이 친구에게 들었어여..
그러던 중.. 점점 저에게 애써 거리를  두려구 하는 그 아일 보게 됐어여..
그래서 저 또한 마니 힘들었습니다.. 더 이상 안되겠다 싶어서 만났는데..
마지막 술 자리였습니다.. 그 아이가.. 재수를 결심했다구.. 하더군여..
솔직히 전 기다릴 준비가 돼있었는데.. 그래서 그 아이에게 기다리겠다구 했어여.. 근데.. 기다리지 말래여.. 그럼서 그 아이두 눈물을 보이더군여.. 전 넘 가슴아팠어여.. 정말 너무 미웠구.. 제가 그러케 기다리겠다구 말을 했는데..
기다려두 소용 없을꺼래여.. 정말 매일매일 가슴이 꽉 막힌 것 같이 .. 조금만 건드려두 눈물이 나옵니다.. 정말 너무 가슴 아파여.. 그 아이가 왜 그러케 모질게 구는지.. 이해는 할 수 있는데.. 그래두 너무 미워여.. 이대루 끝내야 하는건지.. 끝나구 다시 만날 수 있을꺼라구 하겠지만.. 솔직히 불안하거든여.. 그 아이가 과연 그럴 수 있는지.. 다른 사람이 생기는 건 아닌지.. 글구 이러케 믿음이 없는 상태에서 저 혼자 기다리기두 넘 힘들구 벅찹니다.. 기다려 달란 말 한마디가 듣구 싶은데.. 할 수가 없다는... 어떠케야 할 지 너무 속상합니다..
도와주세여.. 제발...그리구 그 친구가 끝까지 희망을 잃지 않도록 기도해주세여.. 마지막까지 기다릴 수 있도록.. 그리구 꼭 합격할 수 있도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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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01.02.18  글삭제 이글의 답글달기
제글이 도움이 될수 있다면....

안녕하세여??
글을보구 도움을 드리구 싶었어여..
왜냐면 저두 같은 상황이였던 적이 있거든여..^^
저희는 반대지만..저희는 만날때 그는 대학생 저는 재수후 셤을 본 후였져...그때 할일도 없었던터라 매일매일 같이만나서 놀다보니 점점더 정이 깊어지더라구여..그렇게 12월부터 2월까지 3개월간동안 90번은 만났을꺼예여....점점더 사랑하게 ‰映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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