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강일....   미정
 흐리고 몹시 쌀쌀함 hit : 261 , 2001-03-05 20:35 (월)
오늘은 개강첫날이다.
오늘도 여지 없이 나의 성격이 나왔다.
어떻게 하는지 몰라서 두리번 거리다가 그냥 집에 왔다.
결국 수강신청은 했지만.. 두시간 수업출석을 하지 못했다.
꼭 개강일만 되면 마음이 싱숭거린다.
언제 이 성격이 없어질지./
누가 나보고 혼내는것도 아닌데 나는 왜 불안할까?
내일은 도서관에 가서 공부를 좀 해봐야겠다.
어울리진 않지만 2시간동안 할것이 없다.
하루가 휴가복귀하루전의 기분이다.
미쳐버릴 것만 같다.
아직 이러면 안되는데//
나도 컴퓨터가 있어서 개인적으로 써 봤으면 좋겠다.
성훈이가 휴가 나왔다고 대홍이가 전한다. 별 마음은 안내킨다.그동안 연락이 없었기에  ..
나는 이런성격 문제다.
고쳐봐야 겠다.
우리반이 순진한 아이들만 있었으면 좋겠다.
-  개강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