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떻하지...ㅠ.ㅠ │ 미정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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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수를 해서 들어간 대학.. 나에겐 남다른 생활의 시작 이었다.. 1년동안의 정적인 생활을 뒤로하고 이젠 좀 더 적극적이 될 필요성을 느끼는.. 처음에는 그냥 공부나 열심히 하자.. 그런 생각을 했었는데.. 신입생 환영회 자리에서... 그 선배를 만나기 전까지는 말이다.. 처음의 어색함을 뒤로하고 술로인해 분위기가 무르익어 갈 무렵.. 그 선배가 눈에 들어왔다.. 수려하진 않지만.. 착해보이는 외모.. "가실려구요? 울과는 안잡는거 아시죠?" 콜라한잔에 취해있던 나에게 선배가 처음 한 말이었다..(술을 못마시는게 절대 내숭은 아니다..병원에 실려간적도 있으니깐.) "많이 힘들어요? 그럼 내가 술은 권하지 않을께요.."하고 말하는 그 선배 모습을 아직도 잊을수가 없다.. 처음본 사람에게 이런 감정을 느낄수도 있는걸까? 내가 이상하다는 생각이 수없이 많이 들지만.. 모임에서 돌아온 지금도 내 뇌리에 깊이박힌 선배의 모습을 지울수가 없다.. 이름조차 모르는 그 선배를 말이다.... '아마 여자 친구가 있을거야..'라고 수없이 내 자신을 타일러도 보지만.. '없을수도 있지..'하는 생각이 더 자주 드는건 왜일까? 감정에 겨워 글을쓰다보니 글이 좀 이상하다는 생각이든다.. (실은 지금도 조금 흥분 상태다..^^::) 난 어떻하면 좋을까????? 여러분~ 제가 지금 정말 많이 혼란 스럽거든요.. 저 글은 잘 못쓰는데요.. 정말 이런기분 처음이예요.. 어떻해야되요??? 답변좀 부탁드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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