냠냠...   미정
  hit : 160 , 2001-03-20 12:41 (화)
오늘 마음이 꿍꿍해서 일기장에 가입했다...

어제부터 자꾸 시작되는 가슴앎이가...한층 더 더해간다...

...이래서는 어떻게 살지...

친구들이 하나,둘 깨지고 있다...

그것도 마치 약속이라 한듯...이틀만에 하루씩 둘이...

머지 이게???????????????????????

사는 게 뒤숭숭하고,학교가도 맨날 잠만 자다 온다...

고1인데 이래도 되는건지...벌써 샘 몇 분한테 찍혔다...

나도 얼마후에 헤어질 꺼 같다...

머랄까???계속 축축한 기분이 든다...비왔을 때 그 짜증나는 니낌...

오늘은 구름만 꼈는데???그것도 아주 조금...

...

그녀는 인제 내가 싫어 진거 같다...

내가 발렌타인 데이때

그녀가 학원 마치는 시간에 마춰서 전화해 약속장소로 오라 했다.

그녀가 학원 마치는 시간은...10시30분이다...근데...
근데.
근데..
근데...
근데....
근데.....
근데......
11시 20분이 되도록 오지 않았다...

안그래도 차 안오는데...

그래도 원망은 안했다...그냥 가슴이 좀 무너졌다...

담날...난 그녀에게 멜을 보내 할말이 있다고 5시까지 만나자고 했다...

또 안왔다...멜을 늦게 확인 했겠지...라는 생각에 그 다음날도 갔다...

안왔다...

주일날...(일요일)그녀를 만났다...

기뻤다...훗

그런데 그녀는 내 얼굴을 안쳐다 보고 고개만 숙이고 있다...

???

왜 그래???

아니야...

그리곤 난 사탕을 주고 잠시 나간 사이 가버렸다...

허무감....

화풀이나 할 겸 우리 교회 체팅방에 갔다...

날 평소에 좋아하던 여자애가 있었다...

난 그녀를 지금의 그녀땜에 매정하게 차버렸다...

그것땜에 그녀는 아마 나에게 마니 속상했을 꺼다..말은 안해도

들어갔다...많은 애들이 있었다...

모두들 하나가치 행사 야기한다고 바쁘다...SFC야기랑....

난 들어주기만 했다...그냥

좀 있으니 차인 내 친구들이 들어왔다...

우연히도...그 친구들과 사귄 애들이 들어와 있었다...

...........................................................................................................................................

잠적의 시간...

애들 모두 나에게 귓말을 때리더니...

남자애들은 진짜 못잊겠다고 하고....

여자애들은 나보고 날 미워안해주는 그 남자애들을 원망하고 있었다...

모두 힘들다...나 또한

나 혼자 가슴속에 앎고 싶지 않아서...

옛날 날 조아했던 아이에게 말했다...

그녀는 들어주기만 했다...고마운 사람

어제 난 그녀를 만나러 학원 앞에서 기다렸다...

10시30분이 되도록 안나왔던 그녀...

이게 웬걸 그녀의 엄마가 마중나왔었다....

(..)(--)('')(__)

할 말이 없었다.....

할 수 없이 데려온 친구들 오뎅 한개씩 먹이고 나설 수 밖에...

그리고 또 난 챗방을 향했다...늦은 시간에

나를 조아했던 여자도 있었다...

어쩌다 보니...난 그녀에게 지금 헤어질 수도 있을 것 같다고 했다...

어짜나???

그녀는 말했다.
"만약에 헤어지면...내가 오빠의 빈자리를 체워두 될까???"

난 그냥 덤덤히 있었다...

나에게 포기한다고 멜까지 보냈는데...아직 못잊었군...

그래서 난 허락했다...

그리곤...컴털 끄고 잠들었다...

오늘...난 학굘 안갔다...

감기가 상당히 심해져서 아침에 피를 토했다...

ㅡㅡ^첨에 난 천식인줄 알고 쫄았는데...

다행이도 병원에서는 가래땜에 목이 상해서 피가 나온거라 했다...

주사맞고 약지어서 왔다...

근데...도 자꾸 그 생각이 난다...

안되겠다...잊기 위해서라도 학교로 가야겠다...

학교가면 조금은 잊겠지...
   ...이제 어쩌나??? 01/03/21
-  냠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