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여지는것에 대한 차이.. │ 미정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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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끔 생각 해본다.보여지는 것에 대한 차이를.. 어른들에게 보여지는 세상과 우리에게 보여지는 세상이란 왜 그렇게 다른 것일까. 우리에게 보여지는 파아란 하늘이 그들에게는 어떻게 보여지는걸까라 고...... 난 아직 조금은 어리다고 생각 한다. 하지만 내가 더 작았을 때 그것은 눈높이의 차이라고 생각했었다. 옛날, 날 돌보는 사람이 날 안아올릴 때면 그곳이 높아서 아찔하게 느 꼈었거든. 그런 거.. 하늘이 별들이 너무나도 예뻐 보였던건 내 눈높이가 낮아서 라고 생 각 했었다. 하지만 지금,조금은 알것같다.아이들과 어른들은 보이는것 자체가 다 르다는 것을. 우리들은 아직 미완 이기에 불안정한 여러갈래의 미래,꿈,그리고 희망 을 본다. 하지만 어른들은 그렇지 못하다. 살아갈 날들이 살아온 날들보다 적어진 그들에게 미완이란 단어는 이 제 생소하다. 그래서 그들은 이렇게 슬픈 세상을 만들어 가나보다. 난 내가 좋아하는 이들의 죽음을 지켜보는 것. 그리고 훗날 날 떠날때의 그들의 나이가 되었을 날 보는 것이 두렵다. 어른들은 지금도 내가 두려워 하는것을 지켜보는 것이다. 내곁에 있던 그들을 떠나 보내며, 너무많이 떠나기에 눈물조차 말라 가며 나름대로 남들보다 빨리 어른 을 엿보았다고 생각한다. 우리는 흔히 어른들은 말과 행동이 다르다고 불평을 한다. 이제는 그 이유를 알것 같다. 아이들은 꿈과 희망,그리고 미래를 보지만, 어른들은 현실을 보기 때문이다. 하지만 그들을 비난하면 안된다. 현실을 본다는건, 의외로 잔혹하다... 현실을 받아드릴수밖에 없는사실이 나에 마음을 갈기갈기 찢어놓았다 꿈을 실현시키고 싶어도 실현시킬수없는 내자신에게 정말,너무화가난 다 미친듯이 날뛰고 싶을때도있지만 그럴때면 항상 나보다 먼저떠나간 그들을 생각한다. 나도 조금씩 불평을 해간다. 마음속으로... 항상웃음을 간직하기는 너무어렵다.화를 내고싶어도,욕을하고싶어도 하지못하는 마음을 누가 알까?? 이제 꿈을 버리려고 한다.. 꿈이 아니라 모든것을 잊어버리려한다. 내자신이 스스로 택한길을 포기하려한다. 나는 지금 흐느끼며 울고있다. 사내답지않게.... 하지만 동정을 바라지는않는다. 내가 택했으니깐... 시대를 탓할수밖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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