괴로운 요즘   미정
 맑음 hit : 232 , 2001-04-06 23:21 (금)
벌써 첫째아이가 14개월이 되었다 그리고 뱃속엔 또 한아기가 있다. 하지만 행복하진 않다.오빤 요즘 무얼하고 다니길래 새벽늦게 귀가를 한다. 난 요즘 살기가 싫다. 아기도 남편이라는 사람도 이젠 정말이지 징그럽다 하지만 내가 애기가 있고 이렇단 이유로 나에게 항상 욕을하고  밖으로만 돈다.정말 삶이 싫다.
나는 이제 어떻게 해야 할까. 정말이젠 흐를 눈물도 없고 살기도 싫다. 꼭이렇게 살아야 하나 싶다. 내가 아플때 아무런 얘기없이 어깨를 빌려줄사람이 필요하다 그리고 나에게 힘이되어줄친구가 필요하다. 바람이 난것일까? 아님 내가 싫어서일까? 이젠 정말 살이유가 없어졌다. 나라는 존재가 이렇게 비참하게될줄은 몰랐다. 아무리 생각해도 눈물만나고 서럽고 억울하고 힘이들 뿐이다. 난 이제 버림받은 것일까? 정말이지 자꾸 이상한 생각이든다  나 나닌 다른 여자와 잠을 자는 건 아닐까? 모든게 다 싫다. 그리고 ㄷ이젠 하늘로 가고 싶다.
정현  01.04.07 이글의 답글달기
말도 안돼

그런 마음을 가지지 마
여보 미안해
그렇지만 나는 네가 힘들것 같아서 혼자 있게 하고싶어서 그랬어. 오해마
어떤일이 있어도 그런 맘은 갖지 마
부모님이 슬퍼하실 거야
힘내. 여보.
그리고 내가 다른 여자를 만나다니 말도 안되지.
난 당신만을 사랑해.

미카코  01.04.15 이글의 답글달기
힘내세여....

저 같음, 붙들어놓고 얘길 해 보겠네요
하지만... 첫째애가 아직 아기고, 둘째앨
가지셨다니.. 제 생각엔 바람은 아니라고
봐요..설사 바람이라고 해도 다시 제자리로
돌아 올 거예요.
여잔 바람이 나면 가정을 버리고 바람난
상댈 택 하지만, 남잔 바람이 나도 가정
을 택 하거든요. 제나인 비록 어리지만,
저도 어려운 사랑을 하고 있거든요.
의심이 간다면, 더욱더 잘 해주고 챙겨주고
해 보세요. 그럼 미안한 맘에 돌아올거예요
힘~!!!!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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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괴로운 요즘 01/04/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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