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씨.. 낼이네..ㅡㅡ^   미정
 억수로 맑음 hit : 177 , 2001-04-14 16:40 (토)
가게로 한 열흘전에 전화가 왔다..

울잡사람 전화다...

"자기야 난데..  13일날 자기예비군훈련이네.."

" 응" 그래 알써...  가만  13일이면 목요일인가?  하는생각이 목요일이 돼어버렸다..

수요일밤 알바한테 내일 나 예비군훈련이니깐  내일낮에두 좀봐라.. 알째!!

이라고는 ..그담날 아침일찍 각종 신문이랑.. 초코바랑 호주머니 가득 넣고는 예비군 훈련장으루 갔다

아침08:00 까지 소집이라.. 음.. 예의상 예비군이라면 한30분은 늦어야 ..하는게 아닐까.. ^^*

8:30분정도 쯤에 훈련장에 도착했다..  뒷호주머니엔 신문..글구 건빵주머니엔 초코바를 가득넣고는

운동장에 도착했다..  근데  잉 ㅡㅡ^?  암더 엄똬.....

내가 넘 일찍왔나?  구석에 쪼그려앉아서 신문을펴쳐들구  한30분이 지났다..

그래두 암더 안온돠 ㅡㅡ;;

햐~~ 울나라 예비군 이래서야 돼겠냐! 이래서 북한괴뢰군을 맞아서 목숨받쳐 싸울수이겠나..!!

이런저런생각에..거의 한시간이 다돼 간다..

ㅡㅡㅋ  먼가이상하다 불길한 예감이 뇌리 스쳐지나간다...

그찰라..  저기서  쫄따구로 보이는 상근예비역한명이  커피를 뽑으러 오는지..

뛰어오고있다..

" 어이.. 군인아..  오늘 예비군 훈련장소 바뀌었냐? "

"예?  하고 오히려 나한테 반문한다...

"8시 까지 오라케놓고는 왜암도 안오노!

군인 왈 " 예비군훈련 낼 인데요!"

"잉 ㅡㅡ^..  가만... 일욜이 8일이니까네.... ㅡㅡ;;

아씨~~ 쩍팔리라.....




-  아~~씨.. 낼이네..ㅡ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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