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미정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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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하루종일 집에 쳐 밖혀 있었다. 어떤 곳에도 가기 싫다. 오늘은 학교조차도 가지 않았다. 기분이 엄청 나게 더러워서.. 우리 언니..많이 힘든가 부다... 나 어제 그거 알았다. 언니도 여기에 일기를 썼다는 것.. " 남은인생?? " 언니..많이 힘들었나 보다.. 나한텐 언제나 의졌해 보이던 언니가 일기장엔 정말 바보같이 써 두었으니깐.. 언니라고 하기엔 너무나 어울리지 않는 문법들.. 그리고 언니의 아픔들.. 나때문에 한 걱정들.. 언니의 친구들 때문에 격은 아픔들.. 언니의 병으로 혼란스러워 하던 모습들 까지도.. 어제 일진회 탈퇴했다. 언니가 바라던 일이였으니깐.. 물런 몸이 성할 리가 없지... 근데 언니가 많이 기뻐하는 것 같아 보여서 다행이였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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