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더러 말했다."넌 나쁘지않아,,,," │ 미정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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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0일을 기다려 만난 그사람. 하루 만나고 우린 헤어졌다. 사랑이 아니었던 것이었을까... 그건 단지 사랑을 하기 위한 자기 암시였던것일까... 오늘 난... 그사람을 깨끗이 잊기 위해 술을 마신다. 그 다정함이 생각날것이며... 날 위해 울어주던 그 눈물이 생각날것이며... 마지막 그의 말이 생각날것이다. " 넌 결코 나쁘지 않아. 나쁜건 나였어. 미안하다. 널 사랑해. 행복했었어... 너도 행복하렴.... 그래..." 내 눈시울을 자극하는 그의 목소리... 우린 처음 만남이 수화기 너머였을때처럼 우리의 이별 또한 수화기 너머였다. 나로 인해 눈물샘이 마를 날 없었던 그사람... 아마도 이렇게 헤어짐을 요구한 이기적인 나때문에 그사람은 또 울고있을것이다. 참...눈물도 많았었더랬지....훗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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