짜증나....   미정
 맑음 hit : 134 , 2001-05-07 22:05 (월)
어이없다, 황당하다. 기분 엿 같다.

오늘 내가 느낀 감정 들이다.

선생 들은 왜 겉 모습으로 학생들 판단하는 걸 즐기는 걸까?

더구나 그것이 중학교 때 보다 더 심해진 것 같다.

삭발을 했다.

우리 학교는 담배를 피거나 사고를 치면 삭발을 하게 하는

처벌제가 있는데, 난 담배를 피지 않았으며 사고 또한 치지 않았다.

단지 자율적으로 내 생각만으로 삭발을 했다.

이제 공부 좀 해야지, 정신 좀 차려야지.

근데 주위 반응 정말 죽여줬다... 너 이 새끼 왜 담배를 폈냐... 니 에미가 그렇게 가르치더냐...

오늘 음악 시간만 해도, 떠든다고 복도로 나가라고 해서 나갔다...

그래놓고 결과 처리 했다... 선생이라는 게... 참 어이없었다...

교무실 가서 다시는 떠들지 않겠단 각서 쓰고 혼 났다... 혼 나는 내내 내 위 부터 아래 까지

-  짜증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