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월의 반도 훌쩍 │ 2007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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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동안 난 이사를 하거나 원장님께 전세 차액을 돌려드려야 한다는 결정의 중간에 서 있었다. 이사를 하고 새로운 환경에서 사는 것도 도움이 되겠지만 익숙한 것들을 포기하려니 많이 아쉬웠다. 이를 결정하고 나니 이제 드디어 휴가가 코 앞이다. 막상 휴가를 맞이하려니 이번주에는 할 일이 많다. 집청소도 나를 다듬는 것도 해야 하고 휴가 기간동안에 좀 더 나은 나를 위한 업그레이드 3년 계획도 만들어야 한다. 나를 발전시키고 나를 완성하는 것은 나 자신이다. 나를 어떻게 발전시켜야 하고 완성하는 점은 어디인지.. 내게 길을 가르쳐 줄 좋은 책들을 휴가동안 읽고 싶다. 집 앞의 도서관에서 책을 보면 되지만 주말에 볼링친다고 나가 있어 책을 못봤으니까 아침 시간을 좀 더 소중히 여기고 활용해야겠다. 미래에 대한 불안감이나 사람 관계에 대한 자신감을 언제나 해소할 수 있을까 불안과 불만이 나를 자극한다. 마지막 주는 상반기를 정리하고 하반기를 준비하며 휴가를 알차게 보낼 수 있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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