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하는 것들. │ 일기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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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의 따뜻한 반찬 아빠의 친절한 미소. 오빠의 유머 내겐 정말 가치있는 것들. 그러나 어제 나 혼자 방에 있을 때 문득 이 생각을 했다. 나는 사회로부터 괴리되어 살아야하는 순간들이 있는 것일까? 있어야하는 것일까? 있을 것일까.. 내가 걸린 병이라는 건 병의 치세가 너무나 광범위하다. 그래서 재발이라는 말도 쉽다. 때로는 가족들을 벗어나 나혼자 멋있게 살고 싶다. 완전히 병에서 벗어나 나 멋대로 살고 싶은 마음이 있다. 그러나 그것도 능력의 문제이지. 통-번역 대학원에 들어갈까 생각중이다. 졸업하면 많이 늦겠지만, 어쨌든,, 그곳에 들어간 선배들도 만나보고픈 마음이 생긴다. 살아야겠다. 그것도 멋있게, 세련되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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