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아...... │ 생각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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겨울은 좋다. 차가운 공기랑 하얀 입김 가끔 내리는 눈도. 약간 차가운 손도 기분좋다. 특히 장갑없이 눈을 만지는건 정말 기분좋다. 그리고 겨울은 무언가 그리워지는 계절이다. 아름답고 따뜻하고 안타까운... 뭘까? 잘은 모르겠지만.. 날씨는 추워도 마음은 춥지 않다. 추워서 훌쩍거리다가 빨개진 코끝을 보는것도 기분좋다. 아이같은 모습이 떠올라서??? 크리스마스 캐롤이 들리는 거리도 좋지만 단순히 흰색으로 펼쳐진 배경도 좋다. 깨끗해보이고 차가워보이는... 마음의 여유는 사라지고 종종 되묻는다. 언제 이런 곳까지 와버렸지. 어느틈에 이런 사람이 되어있지.. 자신감 이란 보물은 1년의 유효기간을 끝내고 점점 사라져 간다.. 겨울이 지나면 어떤 모습으로 있을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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