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박자 쉬고, 두박자 쉬고 │ 말로표현못하는어떤것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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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험공부하기전에, 그동안 누적된 피로가 많았나보다, 초저녁 잠을 너무 많이 잤다. 집에 가고 싶었지만, 시험공부 때문에 이번주는 못간다. 처음에 기숙사 들어올땐 매주마다 집에 찾아갈 수 있을 줄 알았다. 달력을 들추어보니 저번달에도 두번밖에 못갔다. 아마 이번달에도 두번이 될 것 같아. 부모님 , 동생 보고 싶다. 영상통화 아까 했는데, 오늘이 날이 날이니 만큼, 결혼기념일이다 , 두분의. 올해 가족행사엔 참가하지 못하는게 당연시 되버렸다. 동생 생일에도 난 여기에 있었으니까. 가끔은 문명의 발달이 싫다. 끊임없이 오는 귀찮은 문자나 전화는 정말 싫지만. 이럴땐 문명의 발달을 사랑한다. 영상통화로 인해서, 가족들의 얼굴을 볼 수 있고 바로 앞에 있는 것 처럼 대화를 나눌 수 있는것........... 모두, 보고싶어요 ! 시험이 빨리 끝나고 다음주에 빨리 집에 갔으면 좋겠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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